[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든든한 스태미나 음식,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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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든든한 스태미나 음식, '굴'

최종수정 : 2017-12-20 09:00:00
김소형 본초 테라피
▲ 김소형 본초 테라피

겨울철 든든한 보양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굴은 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에너지와 체력을 강화하는 천연강장제로 사랑 받았다. 나폴레옹은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굴을 먹었고, 카사노바는 매일 아침 생굴을 50개씩 먹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산물을 생으로 잘 먹지 않는 서양에서도 싱싱한 생굴을 귀하게 여기며 즐겨 먹는 것은 그만큼 풍미와 영양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많은 남성들이 굴을 스태미나 음식으로 선호하는 것은 굴에 단백질, 아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연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남성 호르몬의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 그래서 에너지가 부족한 젊은 남성들은 물론이고 호르몬 감소로 인해 늘 피곤하고 체력이 떨어지는 갱년기 남성들에게도 좋은 보양식이 된다.

굴에는 칼슘, 철분 같은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여성들의 갱년기에 발생하기 쉬운 골다공증이나 빈혈 같은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의 경우 생굴은 비리고 특유의 향이 강해 먹기 힘들 수 있지만 밥이나 국, 전 등으로 폭 넓게 활용해서 먹이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굴은 타우린이 풍부해서 간의 해독 작용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연말에 모임이나 행사로 술을 많이 마시게 될 때 안주나 숙취 해소 음식으로 선택하면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여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굴은 클레오파트라가 피부 미용을 위해 먹었다고 할 정도로 여성들의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눈의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다.

생굴을 먹을 경우 반드시 신선한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다만 겨울철에도 어패류를 날로 먹을 경우 식중독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여행지 등에서 신선도를 알 수 없을 때는 익혀서 조리된 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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