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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공연 '아시테지 겨울축제' 종로에서 열린다

/종로구



종로구가 다음달 17일~28일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주죄·주관하고 종로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르코 예술극장 ▲아이들극장 ▲이음센터 등지에서 '마음을 키워요!'를 주제로 열린다.

공연은 그림자극부터 전래동화극, 서커스 체험을 아우르는 국내 우수 아동극 12편으로 준비된다. 이들 작품은 공식 초청작 5편과,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에 진출한 올해 우수작 7편이다.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1992년 제정한 서울어린이연극상은 국내에서 아동극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상이라고 종로구는 설명했다.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품 7편에는 '내 친구 송아지' '제랄다와 거인' '씨앗 이야기' '마쯔와 신기한 돌' '할머니 엄마' '거인 이야기' '쓰레기꽃'이 뽑혔다.

쓰레기꽃은 '강아지똥'의 김정숙 작가가 연출한 창작극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전하는 작품이다.

공식 초청작 5편에는 제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을 받은 '목 짧은 기린 지피', 루마니아 국제애니메이션 축제 공식 초청작 '비발디의 사계, 동물의 사육제', 감성음악극 '작은악사', 서커스 체험 워크숍과 공연이 접목된 '서커스 광대학교', 그리고 이윤택 연출 전래동화극 '토끼와 자라'가 선정됐다. 토끼와 자라는 수궁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했다. 독일 예술가 플로리안 로이케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강렬한 색채의 스펀지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작으로는 아이들극장에서 열리는 복합인형극 '내 친구 송아지'가 선정됐다. 황순원의 소설 '송아지'를 토대로 6.25전쟁이 기록된 다큐멘터리 영상과 인형극을 융합했다.

종로구는 ▲유아(만 24개월~) ▲저학년 ▲고학년 등 연령대별로 작품을 고르게 나눠 세심하게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대행사로 '아빠와 함께 하는 연극놀이'도 마련돼 상대적으로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한 아빠와 자녀간의 유대감을 높일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아시테지 한국본부 누리집이나 아시테지 한국본부 전화문의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우리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번 축제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더 넓은 상상력을 키워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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