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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성형외과 찾는 남성들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성형외과 찾는 남성들



'21세기는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들은 물론 첫인상이 중요한 취업준비생,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장인, 대중 앞에 자주 노출되는 정치인, 방송인들에 이르기까지 직업이나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외모에 투자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더 눈에 띄는 건 과거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성형수술이 이제는 남성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여성성형과 다른 점이 있다면 작고 갸름한 V라인에 또렷한 이목구비, 볼륨감 있는 입체윤곽을 선호하는 여성들과 달리 남성들은 전체적인 이미지를 부드럽게 바꾸고 호감 가는 이미지로 만드는 데 더 치중하는 편이다.

대표적인 예로 코성형의 경우 대부분의 여성들이 '올리비아 핫세'처럼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키는 얼굴의 옆 라인에 더 중점을 두는 반면, 남성들은 일직선으로 곧고 반듯하게 뻗은 코의 형태에 중점을 둔다.

이처럼 오뚝하고 반듯한 코 모양은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은 물론 관상학적으로도 좋은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형부위 중 하나로 꼽힌다. 또 코는 얼굴의 정중앙에 위치해있어 모양이나 높이가 조금만 달라져도 전체적인 이미지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처음부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데, 만일 코성형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술 전 몇 가지 따져봐야 할 사항이 있다.

먼저 병원의 유명세나 저렴한 가격에 현혹되지 말고 처음부터 코성형 전문병원에서 해당 시술에 대한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아야 한다. 사람마다 코 모양이나 피부체질, 높이 등이 모두 달라 전체적인 이미지와 이 모든 사항을 고려하지 않고 수술했다가는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은 물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보형물 선택이다. 피부체질이나 두께 등을 고려하지 않고 보형물을 삽입할 경우 보형물 이탈, 피부 괴사, 뒤틀림 현상, 염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번질 위험이 높아진다.

환자의 사후관리 또한 매우 중요한데, 코성형 후 약 한 달 동안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술이나 담배를 피하고,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빠른 회복을 위해 머리는 심장보다 높게 앉은 자세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차가운 냉찜질은 부기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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