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꼼꼼IT리뷰] 상처 없이 편하고 깔끔한 면도, 브라운 뉴 시리즈 5

브라운에서 출시한 전기면도기 '뉴 시리즈 5'. /오세성 기자



남자에게 떼어놓을 수 없는 물건을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많은 제품이 있겠지만 누가 고르더라도 매일 사용하는 면도기는 빠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면도기는 남자에게 가장 자주 상처를 주는 제품이기도 하다. 상처 없이 깔끔한 면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브라운에서 전기면도기 '뉴 시리즈 5'를 출시했다. 뉴 시리즈 5는 오토센싱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인텔리전트 모터를 탑재해 사용자 수염 상태와 밀도를 파악, 맞춤형 면도를 제공한다. 고급 라인업인 시리즈7, 시리즈9에 적용되던 이 기술은 이번에 처음으로 시리즈 5에 채택됐다.

사실 기자는 수염이 고르게 많이 나지 않는다. 때문에 전기면도기로 깔끔한 면도를 하기 어려웠고 몇 번의 불편을 겪은 후 날면도기만 써왔다. 면도기가 흔들려 살을 베일까 항상 쉐이빙폼도 써야만 했다. 자연스레 면도 시간은 길어졌고 이는 출근 때문에 바쁜 아침을 더 바쁘게 만들어줬다.

브라운의 뉴 시리즈 5를 처음 본 소감은 '평범하다'였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전기면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외관을 갖췄다. 적당히 좋은 그립감과 무게감, 다른 전기면도기들이 가진 것과 비슷한 날을 가졌다.

하지만 면도를 하는 순간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진동을 느끼며 면도기를 턱에 대니 닿은 듯 안 닿은 듯 애매한 감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면도기가 지나간 곳은 다시 손댈 필요 없이 깔끔하게 면도가 됐다. 날에 베일 염려나 걱정 없이, 날 면도기로 하던 것보다 깔끔한 면도가 가능했다. 한국P&G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여덟 방향으로 움직이는 헤드가 피부에 밀착해주며 분당 800번 수염을 감지, 모터 파워를 조절해 0.0058㎜로 놓치지 않고 잘라준다. 필요하다면 헤드락 기능을 사용해 방향을 고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방수 기능도 장점이다. 이 제품은 수심 5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바쁜 아침 샤워를 하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쉐이빙폼을 바른 상태에서 사용하거나 완전히 물기를 닦아낸 상태에서 써도 된다. 건식면도와 습식면도 어느 경우에도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줬다. 세안을 하며 수염을 불린 뒤 면도를 해야 잘 된다는 것이 남자들의 불문율이지만, 어떤 경우에도 피부 자극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급속충전도 지원한다. 5분을 충전하면 1회 면도가 가능하고 1시간이면 완충된다. 제품 전면에 3칸의 LED 등으로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는데 기자는 제품을 완충하고 약 3주가 지나도록 추가 충전 없이 사용했다. 자주 충전할 필요는 없는 셈이다.

제품을 체험하는 동안 아침에 일어나 세면대 구석에 놓인 면도기를 무심하게 집어 들어 한 번에 깔끔한 면도를 즐길 수 있었다. 면도 후 면도기를 물로 슬쩍 닦으면 되기에 바쁜 아침 무척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날 면도기를 사용할 때는 아침 바람이 유독 따갑게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브라운 뉴 시리즈5를 쓰는 동안에는 단 하나의 상처도 만들지 않았다.

브라운에서 출시한 전기면도기 '뉴 시리즈 5'. /브라운



브라운에서 출시한 전기면도기 '뉴 시리즈 5' 헤드를 물로 헹구는 모습. 헤드를 분해해 세척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세성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