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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3분기 세계경제 견고한 성장세 지속…美3.0%·日1.4% 성장

3분기 세계경제가 미국과 아세안(ASEAN) 등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Euro) 지역과 일본 역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개선흐름이 지속됐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미국은 3분기 허리케인의 영향에도 불구 설비 및 재고투자 증가에 힘입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0%(연율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산업생산 증가세가 확대되고 ISM 지수가 기준치인 50을 크게 상회했다. 미 연준(Fed)은 이에 지난 11월 1일 FOMC 회의에서 국내 경제의 경기상승세에 대한 평가를 종전의 '완만(moderate)'에서 '견조(solid)'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미국 경제 주요 경기지표.



유로 지역 GDP는 전분기 0.7%와 비슷한 0.6%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 9월 중에는 실업률이 200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8.9%로 하락하고 경기체감지수(ESI)는 2000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정치적 불확실성은 확대됐다. 지난달 20일 독일 연립정부 구성을 위해 33일 동안 진행된 여당(기독민주·기독사회당)과 자유민주당, 녹색당 간 협상이 결렬됐다.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역시 지지부진한 결과를 보이는 등 유로 경제의 암울한 전망이 내비쳤다.

반면 일본은 1.4%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7분기 연속 잠재성장률을 상회했다. 일본은행은 이에 대해 경기가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는 등 올해 중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8%에서 1.9%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은 6.8%의 GDP 성장률을 기록, 시장 예상과 부합하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환경규제 강화,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지난 10월 중 산업생산 및 수출 등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한편 시장금리는 금융부문 규제 강화와 인플레이션 상승세,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10월 이후 빠르게 상승했다.

다른 신흥국들 역시 대부분 성장세가 강화됐다. 특히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5개국은 투자 및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대되고 소비자물가도 안정적 흐름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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