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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VIP 티타임 이모저모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메트로신문 주최로 열린 '뉴 테크놀로지 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이 담소 나누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시선집중' 4차산업혁명위원회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메트로신문 '2017 뉴테크놀로지포럼' 시작 전 VIP 티타임에서는 인공지능(AI) 현황과 산업에 대해 참석자들 사이에 다양한 견해 오가. 특히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한 4차산업혁명위원회에 대한 관심 뜨거워. 이봉석 사단법인 ESC상생포럼 대표는 '카풀'을 예로 들며 "이제는 규제를 부처에 맡겨야 할 때"라며 신사업에 대한 규제 자율성을 강조. 노규성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은 "매주 과학, 산업경제, 산업제도 3개 분야에서 심의를 거쳐 집행할 예정"이라며 "집행은 각 부처 사업별로 반응을 모아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 제도를 정리하고 있다"고 맞장구.

○…'가짜뉴스 신기하네'

AI 전문가가 한 자리에서 모인만큼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 특히 딥러닝 등을 활용한 가짜뉴스 찾기에 흥미를 보이기도. 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경쟁형 R&D 챌런지에 실무진으로 있으면서 가짜 뉴스 찾기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며 "연구진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 이에 이봉석 대표는 "가짜뉴스 찾기 재밌더라"고 화답. AI가 흑백 판단이 가능하냐는 지적에 노규성 위원은 "미국에서는 음성인식에 감성인식이 가능하고 목소리로 상대의 감정을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 추형석 연구원은 "자율주행차의 경우 음성과 이미지 인식은 사람을 뛰어넘었다"며 "다만 아직은 일정 영역에 국한돼 있다"며 지적하기도.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메트로신문 주최로 열린 '뉴 테크놀로지 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김영란법 때문에 집안일 늘었다?

이날 테이블 화두에는 '김영란법'이 오르기도.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어제 오후 10시에 분리수거를 하고 왔다"며 "김영란법 이후 저녁만찬이 요새 많이 없어져 집에서 청소, 분리수거 담당"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저도 요새 분리수거 담당"이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확 달라진 메트로

이날 VIP들은 2002년부터 15년간 유일하게 남은 지하철 무료배포신문 메트로신문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강형문 메트로신문 자문위원은 "2년 전 메트로신문이 새 출발을 한 후 노력을 많이 해 완전히 달라졌다"고 평가. 이에 변재일 의원은 "메트로신문이 가지는 기본 이미지가 있다"며 "정보 신뢰성과 가치 밸류 등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애정어린 조언 건네.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메트로신문 주최로 '뉴 테크놀로지 포럼'이 열리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AI 흐름 읽자 '열공' 열기 후끈

이날 포럼장에는 머리가 희끗한 어르신이 강연 도중 질문을 쏟아내면서 AI에 대한 뜨거운 열공 열기를 반영한 시기적절한 포럼을 했다는 평가. SK주식회사에 다니는 김경민 씨는 "최신 연구 동향과 연구 분야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타사 사례들을 직접 들으면서 현재 회사에서 진행 중인 제로 데이터 사업의 제시 방향을 정하고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해. 또 다른 참가자는 "예전에는 알파고처럼 데이터를 잔뜩 입력하면 그걸 바탕으로 분석한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처럼 학습하는 단계라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며 "AI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에 대해 걱정 반 기대 반"이라고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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