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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한·일 교육장관, 매년 유학생 각각 200명씩 뽑아 파견키로

고등교육 학생교류 10년 연장 합의, 2019~2018년까지 10년간 총 4천명 교류



한국과 일본 양국이 지난 1999년 이후 18년간 양국 우호와 첨단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한일 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사업'을 10년 연장하고 사업 규모를 키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교육부와 일본 문부과학성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셈(ASEM) 교육장관 회의에서 '제3차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양국은 우호증진과 첨단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1998년과 2008년 정상회담을 계기로 각각 1차와 2차의 '한일 공동 이공계 학생 유학생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사업에 따라 한국 고교졸업자를 매년 100명 선발해 일본 국립대학 이공계 학부 과정에 파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24명이 파견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이 사업이 오는 2018년 종료됨에 따라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2019년~2028년까지 10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3차 사업은 기존의 일방파견 방식에서 상호교류 방식으로 변경돼, 일본인 유학생이 한국의 고등교육기관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또 학위과정을 석·박사과정으로 변경했으며, 학사과정은 1년 또는 3개월 미만의 단기 교류만 진행해 학사 학위과정은 폐지했다. 선발 규모는 양국에서 연간 200명씩 10년간 총 4,000명의 유학생 교류 사업으로 확대된다. 석·박사과정은 각국에서 15명씩, 학부 단기의 경우 1년은 25명, 3개월 미만은 160명씩이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이번 합의에 따라 일본 문부과학성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세부 선발방식과 지원내용 등에 관한 실무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제3차 사업은 한일 양국간의 우호 증진뿐만 아니라 우수 유학생 상호 유치와 고등교육분야의 학생 교류 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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