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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해도 추우세요?" 노원구, 열화상카메라로 '새는 돈' 잡아준다

/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관내 주택의 열손실 원인을 찾고 상담해주는 '동절기 우리집 에너지컨설팅'신청자를 찾는다고 21일 밝혔다.

노원구는 지역 내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노후 주택과 오래된 아파트의 열손실을 막아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11년 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노원구집수리센터와 협력해 아파트와 다세대, 연립 등 지역내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컨설팅 사업을 실시했다. 주민이 신청하면 집수리센터 직원이 대상 주택을 방문해 창문과 벽면, 출입구 등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 열이 새나가는 곳을 찾아준다. 이후 열손실 지점을 결과표로 만들어 신청자에게 알려주고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에어캡과 문풍지를 활용하는 방법 등 쉽고 간단한 난방비 절약방법도 안내한다. 이같은 방법으로도 열손실을 막아 난방비를 일부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본다.

노원구는 방이나 거실이 유난히 춥다고 느끼는 주택에 대해 열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에너지컨설팅을 신청한 가구 중 일반가구를 제외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는 상담 후 단열과 창호 공사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이나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연계해 내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영구임대아파트는 집수리 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유선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노원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37가구에 에너지컨설팅을 해왔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열화상카메라로 열측정을 실시해 열이 새는 곳을 찾고 손쉽게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한다면 올 겨울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컨설팅 사업이 노원구민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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