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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장바구니를 채운다"…11번가, 생필품·식음료 쇼핑 도와주는 '마트챗봇' 출시

11번가가 마트 쇼핑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서비스 '마트챗봇'을 선보인다. /SK플래닛



11번가가 장바구니 쇼핑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채팅 로봇 서비스를 개시한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는 생필품 및 식음료 상품에 최적화된 자동 검색 및 추천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대화형 커머스 서비스 '마트챗봇'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3월 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인공지능으로 추천해 주는 '디지털챗봇' 서비스를 실시했었다. 이어 마트 카테고리를 전문으로 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인공지능 활용 서비스를 확장했다.

마트챗봇은 고객이 과거 구매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대 15개의 상품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동시에 추천해준다.

또 다중 검색, 자동 완성, 지난 검색 등 많은 제품을 쉽게 확인 및 선택할 수 있도록 '전용 키패드'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자연어 처리 기술로 대화의 이력을 분석하고 이해해 대화의 흐름에 맞는 상품을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 외에도 가장 많이 판매가 되는 '베스트 상품', 별도 할인이 적용되는 '행사 상품'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주고 기저귀와 분유 등과 같이 다양한 옵션이 있는 상품도 원하는 기준에 따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트챗봇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과 대화하며 11번가 직영몰인 '나우배송'의 135개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 이력에 따라 추천해 주는 등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 쇼핑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1번가 디지털챗봇의 지난 10월 한달 사용자 수는 론칭 후 4월 한달 대비 208% 증가, 매월 사용자 증가율은 평균 24%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30대 고객이 45%를 기록해 가장 많았으며 여성이 52%를 기록해 남성보다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지털챗봇이 제공하는 13개 카테고리 상담 서비스 중 노트북, TV, 청소기 순으로 상담이 많았으며 상담을 통해 가장 많이 구매를 한 제품으로는 전동칫솔, 전기 면도기, 전기밥솥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11번가는 앞으로 각 카테고리 및 제품 영역에 맞는 전문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등록된 수천만개의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하고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은희 SK플래닛 11번가 서비스 본부장은 "다품종, 반복구매의 마트 이용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간단한 대화만으로 빠르고 쉽게 쇼핑을 마칠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11번가만이 보유한 AI 및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자연어처리 기술 등을 모두 결합해 쇼핑경험을 혁신할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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