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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건설 취업문 바늘구멍?…'구멍 모양'에 맞춰 지원하라

건설업 위축으로 '게릴라식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가 부쩍 늘고 있어, 유형별 지원 전략을 펴야 한다는 조언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게릴라식 채용은 공채와 달리 일정한 룰이 없이 불규칙적으로 진행되는 '비정기(비정규) 채용방식'을 말한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6일 건설업계의 채용패턴인 ▲단타 수시채용 ▲그림자 채용 ▲연중 상시채용 등에 대한 유형별 대처요령을 제시했다.

현재 대규모 공채 대신 직무별 필요인력을 그때그때 뽑는 단타형 수시채용이 크게 늘고 있다. 단타 수시채용은 모집기간이 짧고, 회사 누리집이나 소수 취업사이트에만 잠깐 노출된다. 건설워커 관계자는 "꾸준히 채용정보를 찾고, 원하는 채용정보가 보이면 모집 시작일이 마감일이라고 생각하고 곧바로 지원해야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력서 검색서비스, 헤드헌팅, 추천 등을 통해 비공개로 진행하는 '그림자 채용'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채용사이트에 등록한 온라인 이력서는 제목과 키워드를 잘 정하고 자주 업데이트해 검색 상단에 노출시키는 행동이 중요하다.

숨은 채용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인맥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관심기업에 근무하는 선후배나 지인 등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구직활동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헤드헌터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연중 상시채용을 강화하는 건설사들도 늘고 있다. 상시채용은 시기에 관계없이 입사지원서를 받아두었다가 우수인력이 눈에 띠거나 결원이 생기면 바로 인력을 채용하는 방식이다. 기본스펙이 부족하더라도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구직자들은 상시채용을 적극 노려볼만 하다. 이력서를 계속 업데이트 하고 기업 채용홈페이지와 취업포털 사이트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상시채용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구직자들은 스펙이나 업무능력 배양도 중요하지만 업계의 채용패턴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며 "채용시스템을 통해 일괄적으로 서류전형을 치르는 대규모 공채와 달리 게릴라식 채용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입사서류를 꼼꼼히 검토하고 면접 여부를 결정하므로 지원서 기재사항 등을 보다 철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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