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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열흘 앞으로 다가온 '지스타 2017'…주요 게임사 신작 공개 "바쁘다 바빠"

넷마블 '지스타 2017' 부스 이미지. / 넷마블게임즈



국내 게임업계 최대 축제인 '지스타'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게임사들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이달 16일에서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17'이 열린다. 공식 슬로건은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는 의미를 담은 'Complete your game'이며, 참가업체 수는 657개사·참가부스는 2758부스에 달한다.

지스타 2017의 메인 스폰서로 BTC 300부스와 BTB 30부스를 확보한 넥슨은 지난달부터 주요 신작게임을 줄줄이 공개하며 지스타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이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오버히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오버히트' 출시소식을 알리고 있다. / 넥슨



넥슨은 지난달 31일 넷게임즈의 후속작인 '오버히트'와 지난 2일 EA와 협력해 '피파 온라인4'를 공개하며 출품 후보작을 선보였다.

오버히트는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멀티 히어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넥슨은 지스타에서 최대 규모의 오버히트 체험부스를 마련해 신작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7일에는 지스타 프리뷰 행사를 갖고 행사 출품작들을 최종 공개한다.

넷마블게임즈도 지스타 2017 특별 페이지를 열고 슬로건과 출품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부스에는 모바일 게임 체험에 최적화된 260여 대의 시연대가 마련되며, 대형 LED 스크린와 오픈형 무대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계획이다.

특히 총 100부스 규모의 넷마블관에서는 '테라M'을 비롯해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등 대형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3종과 미공개 1종을 선보인다. 나머지 미공개 1종은 추후 공개할 방침이다.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BI.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출전하는 블루홀은 총 200개 부스로 일반 게임사에 비해 큰 규모로 참가한다. 중심은 '배틀그라운드'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아시아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프로젝트 W' 등 신작 발표도 한다. 프로젝트 W의 경우 카카오게임즈와 글로벌 판권 계약을 맺었다. 오는 9일 블루홀은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과 차기 대작 대규모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프로젝트 W'의 정식 타이틀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스타 2017에서는 e스포츠에 대한 열기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지스타에 300부스 규모의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가해 e스포츠 글로벌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액토즈소프트는 지스타 2017에서 e스포츠 브랜드 'WEGL(World Esports Games&League)'의 첫 대회를 치른다. 12종의 게임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며 마인크래프트, 철권, 하스스톤 등의 종목이 포함된다. 특히 마인크래프트는 일반인 대전 예선 참가 접수 2000명을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스타를 계기로 WEGL을 각인시켜 e스포츠를 본격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IT 시장조사 업체 뉴주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e스포츠 시장 규모는 4억6300만달러(약 5230억원)를 기록해 전년에 비해 43% 성장했다.

이밖에 그라비티, KOG 등도 부스를 마련해 게이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로 유명한 그라비티는 지스타 현장에서 '라그나로크M'의 체험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KOG도 온라인 PC게임 '커츠펠'과 모바일 게임 '그랜드체이스 포 카카오' '엘소드M 루나의 그림자' 등을 선보인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스타 2017에도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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