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메트로] '뽕앤까스 뚝섬역점' 2호선 뚝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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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 '뽕앤까스 뚝섬역점' 2호선 뚝섬역

최종수정 : 2017-10-29 12:25:08

[맛있는 메트로] '뽕앤까스' 뚝섬역점- 2호선 뚝섬역

 뽕앤까스 뚝섬역점 2호선 뚝섬역.
▲ '뽕앤까스' 뚝섬역점- 2호선 뚝섬역.
숯불짬뽕.
▲ 숯불짬뽕.
수제돈까스.
▲ 수제돈까스.
메뉴판.
▲ 메뉴판.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또는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퓨전 음식전문점이다.

과거 퓨전 음식의 형태가 '짬짜면(짬뽕과 짜장면)' '탕짜면(탕수육과 짜장면)'과 같이 식당에서 원래 취급하고 있는 메뉴를 단순히 묶어낸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짬뽕과 피자' '파스타와 족발' '팥빙수와 떡' '비빔밥과 빵' 등 이제는 전혀 다른 메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인근에 위치한 '뽕앤까스'는 한 자리에서 짬뽕과 돈가스, 덮밥, 피자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어 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지역 맛집이다.

점심시간 인기메뉴 1위는 '숯불짬뽕(7500원)'이다.

이름을 통해 알 수 있듯 짬뽕 위에 불향 가득한 돼지고기와 함께 숙주, 부추, 메추리알 등의 토핑이 올라가 일반 짬뽕과는 전혀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새우와 홍합, 오징어 등 해산물과 양배추 양파, 대파 등 각종 채소를 함께 볶아낸다.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앞다리살과 목심 등을 사용하는데 고추기름을 넣고 높은 온도에서 불향을 입혀 구워내 식사가 끝날 때까지 깊은 고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직장 동료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박은형 씨(45)는 "면과 밥, 돈가스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입맛이 같지 않은 사람과 함께해도 부담이 없어 좋다"며 "숯불짬뽕은 다른 곳에 없는 돼지고기가 들어가 좀 더 든든한 느낌이고 향긋한 부추와 아삭한 식감의 숙주, 쫄깃한 면과 해산물까지 잘 어우러져 금세 한 그릇 완뽕하게 된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두 번째 인기 메뉴는 '수제돈까스(8500원)'다.

고기는 국내산 암퇘지 등심부위를 가락동 시장에서 직접 들여온다. 손질한 고기는 소금·후추 간을 해 하루 정도 숙성과정을 거친다. 알맞게 숙성된 고기는 베타믹스 반죽과 빵가루로 옷을 입힌 다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혀낸다.

동그란 접시는 큼지막한 돈가스와 밥, 채소샐러드와 마카로니 샐러드 등으로 빈틈이 없다.

자칭 돈가스 마니아라는 최선동 씨(38)는 "돈가스는 소스가 뿌려져 나옴에도 불구하고 칼로 자르면 바삭바삭 소리가 날 정도로 아주 잘 튀겨졌고, 고기도 상당히 두툼한 편이어서 만족스럽다"며 "특히 유자땅콩소스가 뿌려진 양배추채소샐러드는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아서 몇 번이나 리필해 먹을 정도로 일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만약 좀 더 바삭한 돈가스 맛을 즐기고 싶다면 소스를 고기 위에 뿌리지 않고 따로 그릇에 덜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고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도 전했다.

세 번째 인기 메뉴는 '숯불덮밥(7000원)'이다.

숯불고기에 매콤한 불고기 소스를 넣어 강한 불에 볶은 덮밥요리다.

넓은 그릇에 덮밥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건강하고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중장년층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메뉴다.

저녁에는 피자와 치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의 주문이 증가한다.

특히 인근 젊은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주인장 노영춘 씨(52)는 "피자는 화덕을 사용해 즉석에서 만들고 있어 피자를 맛보기 위해 찾는 손님들도 제법 된다"며 "젊은 직장인들의 경우 짬뽕과 피자를 안주로 즐겁게 맥주 한 잔 하는 회식문화가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숯불짬뽕.
▲ 숯불짬뽕.
수제돈까스.
▲ 수제돈까스.

*주소:서울시 성동구 상원길 19 (지하철 2호선 뚝섬역 5번 출구)

*영업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12시(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토),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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