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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긴 휴장뒤 찾아온 봄날..."코스피 연내 2600 넘는다"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견조한 국내·외 경기 상승 국면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연내 코스피지수가 26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35(1.0%)포인트 오른 2458.16으로 장을 마감해 종전 장중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한꺼번에 갈아 치웠다. 종가 최고치는 지난 7월 24일 기록한 2451.53을 뛰어 넘었고, 장중 최고치는 지난 7월 25일 세운2453.17이었다. 모두 2개월여 만이다.

장장 열흘간의 휴장 뒤 문을 연 전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8192억원을 순매수해 4년 1개월 만에 최대 규모였다. 이날도 외국인은 445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이틀동안에만 삼성전자 주식을 435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이날 3.48%(9만2000원)나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인 27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연말까지 삼성전자 주가가 3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 삼성전자 300만원선, SK하이닉스는 10만원 선에 안착할 것으로 본다"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호황은 적어도 내년 말까지는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반도체에 의존한 주가 상승을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업황이 워낙 좋기는 하지만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총이 유가증권 전체 2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면서 "만약 반도체 가격하락 혹은 경기가 꺾이는 시그널이 나올 경우 주가가 쉽게 뒤집어져 역으로 국내 증시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 연말까지 코스피지수가 2600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연말까지 북한 리스크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면 지수는 2640까지 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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