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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장거리 운행 앞두고 고속도로교통상황 관심…차량점검은 필수

한국지엠 쉐보레 추석 연휴 고속도로 서비스 캠페인.



추석 다음날인 5일 전국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교통 정체가 시작됐다.

장거리 이동을 앞두고 운전자들은 고속도로교통상황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교통상황보다 더욱 신경써야할 부분이 있다. 장거리 운행시에는 안전을 위해 차량 점검을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에 자동차 업계가 추석 명절 특별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5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무상점검 서비스 진행한다. 죽암, 평창, 치악, 서산휴게소 등 최대 교통량이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시행되는 무상점검 서비스는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각종 벌브, 휴즈, 워셔액 등 소모성 부품 교환과 냉각수 및 엔진 오일 보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도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대상차종은 쌍용차 판매 전차종으로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받을 수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코너에서 실시하며, 상행선 5일 ▲경부(안성) ▲중부(음성)에서 실시한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는 하행선에서 5일까지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4일까지 고객들의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귀성·귀경길 지원 서비스'를 펼친다. 행사 기간 동안 르노삼성 오토솔루션에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은 안전 운전과 직결된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달 말까지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대리점 방문고객 전원에게 타이어 위치교환, 타이어 발란스, 마모점검, 공기압 점검 등 4대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도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오는 14일까지 타이어 특별 안전점검 캠페인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별 점검기간 동안 타이어뱅크 매장을 방문하면 4대 안전점검 서비스(공기압, 펑크, 밸런스, 위치교환)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장시간 운전을 해야하는 귀성길에 앞서 자동차를 사전에 점검 및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명절과 황금 연휴 시작 전 잠시 시간을 내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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