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올 가을 가볼만한 서울 새 명소 20곳 '잘 생긴 서울'

올 가을 가볼만한 서울 새 명소 20곳 '잘 생긴 서울'

서울시청 인근 시민들이 많이 지나가는 구 국세청별관(대한성공회 앞) 가림벽에 '서울에 생기는 20개 공간'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전시돼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올 가을 서울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 공원, 축제 등 '잘 생긴' 서울의 새 명소 20곳을 추천하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잘 생긴 서울' 지도를 27일 공개했다.

'잘 생긴 서울' 20곳은 역사·문화 분야에서 ▲덕수궁 돌담길(중구) ▲문화비축기지(마포구) ▲여의도 지하비밀벙커(영등포구) ▲한강 함상공원(마포구) ▲경춘선 전구간 공원화(노원구) ▲50플러스 남부캠퍼스(구로구) ▲봉제역사관(종로구) ▲서울식물원(강서구) 등 8곳, 과학·경제 분야에서는 ▲서울시립과학관(노원구) ▲서울창업허브(마포구) ▲서울새활용플라자(성동구) ▲서울하수도과학관(성동구) ▲서울바이오허브(동대문구)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성동구) ▲양재 R&CD지구 혁신허브(서초구) ▲서울혁신파크(은평구) 등 역시 8곳, 도시·건축분야에서 ▲서울로7017 (중구) ▲돈의문 박물관마을(종로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돈의문 박물관마을~DDP) ▲다시·세운 (종로·중구) 등 4곳이다. 모두 올해부터 내년까지 새롭게 문을 여는 곳들이다.

이곳들 가운데는 그동안 시민 발길이 닿을 수 없었던 곳들을 새로 개방하거나 도시재생을 통해 새 가치를 불어넣은 곳들이 많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철문으로 굳게 막혀있었던 100m 구간이 60여년 만에 새롭게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됐던 산업화시대 유산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재탄생시킨 문화비축기지, 70년대에 만들어진 비밀벙커를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등이 그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인증샷 공유하기, 온라인 인기투표, 사진공모전 같은 이벤트를 9월~10월 두 달 간 집중적으로 열어 서울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는 '잘 생긴 서울' 20곳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0곳 가운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면 더 좋은 '대상별 추천 장소'도 함께 소개했다.

서울에 생기는 20개의 시민공간 지도 /서울시



우선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망원한강공원에 오는 10월 문을 여는 '한강 함상공원'과 지난 5월 개관한 '서울시립과학관', 개장 100일 만에 380만 명이 다녀가며 도심명소로 떠오른 '서울로7017'이 가볼만한 장소로 꼽힌다.

친구들과는 11월까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리는 돈의문 박물관마을과 과거 석유비축탱크가 전시관·공연장으로 변신한 문화비축기지에서 문화체험도 하고 여기서만 찍을 수 있는 독특한 사진들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연인과 함께라면 이번에 100m 구간이 새롭게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걷기를 추천한다. 이 구간은 대한문에서 정동으로 이어지는 서소문 돌담길보다 담장이 나직하고 곡선이 많아 고궁의 정온함을 느낄 수 있다. 해가 지고 나면 은은한 야경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서울시 '잘 생긴 서울' 이벤트는 ▲인증샷 ▲시민참여 인기투표 ▲사진공모전 세 가지로 진행된다. 인증샷 이벤트(9월27일~10월23일)는 20곳 각각에 지정된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커피 상품권 등 경품도 주어진다. 인기투표 '프로듀서울20'(9월27일~10월23일)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하루에 한 번, 1곳을 투표할 수 있다. 참여시민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10월 개최되는 '아이서울유 콘서트' VIP 초대권을 증정한다. 사진공모전(9월7일~9월25일, 발표 9월29일)에서 선정된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DSLR카메라(캐논 EOS-200D)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수상자는 서울시민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선정작은 서울시 홍보 이미지로 사용된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와 내년 서울에 새롭게 문을 여는 시설 가운데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가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현장,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문화공간 등 20곳을 엄선했다"며 "서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명소들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둘러보며 가을을 즐기고, 인증샷, 인기투표, 사진공모전 같은 다양한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