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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삼성전자 260만원 뚫었다..."300만원까지?"

삼성전자 주가가 260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달성했다. 시장에서는 과열우려보다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분위기다.

18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만4000원(4.13%) 급등한 26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연초 180만원대에 불과했던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을 타고 260만원을 넘어었다. 올해 수익률만 45.5%다.



이는 갤럭시 노트8의 판매호조와 더불어 반도체 부문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노트8'은 예약판매량만 85만대를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예약판매 개통 후 첫 주말에는 27만대의 개통이 이뤄졌다.

반도체는 이례적인 장기호황을 기록중이다. 디램(DRAM)과 낸드(NAND)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각각 11%, 21% 증가했다. 가격도 각각 4%, 1% 상승하며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4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에서만 11조1000억원의 이익이 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KB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16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가파르게 오른 삼성전자는 최근 한 달간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250만원을 넘어섰던 주가가 한달 새 220만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18일) 외국인은 삼성전자의 주식을 1633억원 사모으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종목 중 가장 높은 순매수세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평균 300만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가를 3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삼성전자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내외에서 형성되어 왔다"면서 "현재 주가는 2018년 예상 PER 7.5배로 저평가 상태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3D NAND 및 플랙서블(Flexible) 기술 독주에 의한 실적 개선 지속과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명확한 주주환원 정책 등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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