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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4차 산업혁명·역사인문' 열공…상생포럼 10기 모집

경총 상생포럼 9기(APC 1기) 입학식에 참석한 김황식 전 총리,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이봉석 사단법인 ESC상생포럼 대표(앞줄 왼쪽 여섯번째부터)를 비롯한 기업계·공기관 최고경영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 왕들은 매일 '경연(經筵)'이라는 일종의 정책세미나를 통해 국가를 경영하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왕들과 같이 공부해야 합니다. 왕들이 매일 성현들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국가의 정사를 살폈듯이 CEO들도 매일 공부하며 기업을 이끌고 나가야 합니다."

연초 이한우 논어등반학교 교장(전 조선일보 문화부장)의 강의를 들은 손종필 가산애드포인트 대표는 "조선왕조 역사와 논어강의 하나만으로 수강료를 다 뽑은 것 같다"며 "상생포럼 강의가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CEO들은 각종 최고경영자과정, 조찬포럼 등을 통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소통을 추구하고 있다. 오는 9월 8일 문을 여는 상생포럼 최고경영자과정도 10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사단법인ESC상생포럼이 후원하는 이 포럼은 올해부터 커리큘럼에 역사인문학을 보강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제4차 산업혁명과 역사인문학이며 중국과 일본 시장에 대해서도 다룬다. 강사는 조환익 한전사장을 비롯해 정만기 전 산업부차관,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이광재 여시재부원장, 조용헌 명리학자 등이 나섰다.

상생포럼 구성은 중견기업 오너, 공기업 임원, 공직자 그룹이 80%를 차지한다. 중견기업 오너로는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겸 코스닥협회회장, 김은선 보령제약부회장, 한상호 글로본 회장, 장경호 이녹스대표, 노시철 인터로조대표, 박재규 동아엘텍회장, 류병훈 emw회장, 조호연 씨티씨바이오회장, 정영배 ISC회장, 이흥복 팅크웨어대표, 박영옥 주식농부 등 30여개 코스닥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기업으로는 한국전력, 도로공사, LH공사, 인천공항공사, 코트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0여개와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금융권이 참여하고 있다.

또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 성용락 전 감사원사무총장이 고문으로, 산업부·국토부·금감원 등 고위공직자 50여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상생포럼을 운영하고 있는 이봉석 대표는 "무서운 속도로 산업 간에 벌어지고 있는 기술의 융·복합화 추세, 기술의 복잡성 확대 등으로 기업들은 이제 더 이상 단일기업 혼자 모든 것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있다"며 "공기업, 중견중소기업 등이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움직임들이 많으며 그 중심에 상생포럼 최고경영자과정이 있다"고 말했다.

졸업 이후 활동도 활발하다. 수강생들은 졸업 후에 사단법인ESC상생포럼 활동을 통해 매월 150명 이상이 '비즈니스 포럼', '상생협력포럼' 등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학기는 오는 9월 시작해 내년 2월 말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이달 말까지 선착순으로 뽑는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저녁 서울반포동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열린다. 입학 상담과 문의는 상생포럼사무국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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