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SK, 새 사령탑에 박성립 감독 선임

여자 실업 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는 박성립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감독은 한국체대 출신으로 1993년부터 8년간 국가대표 선수 생활을 했고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 다이도스틸에서 현역으로 뛰었다.

2004년 코로사에서 플레잉 코치로 지도자 길에 들어섰으며 2006년 인천도시공사 플레잉 코치를 거쳐 2009년 구리여고 코치, 2011년 한국체대 감독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을 맡았다.

박성립 감독은 "2017년 코리아리그 우승팀을 맡아 자랑스럽다"며 "여자핸드볼의 팀별 경기력 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비슷하기 때문에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신임 코치에 김경진 인천 만성중 여자팀 코치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