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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땡볕에도, 비가 와도 OK! 역사 안 작은 갤러리

최종수정 : 2017-07-26 11:13:35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땡볕에도, 비가 와도 OK! 역사 안 작은 갤러리

한창 폭우가 쏟아지던 것도 잠시, 또 다시 무더위가 기승이다. 언제 또 급변할지 모르는 여름 날씨를 신경쓰지 않고 자녀와 손 잡고 관람하기 좋은 지하철 역사 내 작은 갤러리들을 소개한다. 역사 내에 조성된 갤러리들은 멀리 발걸음하지 않아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쉼터가 되고 있다. 게다가 모든 전시는 무료로 개최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둘러보기 좋다.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세종문화회관
▲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호랑이 이마에 오줌누기 展 세종문화회관
▲ 광화랑 '호랑이 이마에 오줌누기' 展/세종문화회관
광화랑 호랑이 이마에 오줌누기 展 세종문화회관
▲ 광화랑 '호랑이 이마에 오줌누기' 展/세종문화회관

◆5호선 광화문역 광화랑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세종대로 사거리(광화문 사거리) 지하보도 내에는 작은 갤러리가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시공간 '광화랑'이다. 이 곳은 2004년 주변 문화 공간의 연계목적으로 계획돼 2015년 2월 개관했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정기대관 시 신청접수를 받고 있는 광화랑은 신진 작가의 작품이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장소는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광화문역과 연결돼 있어 일반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고, 무료이기 때문에 시민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화랑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일 평균 200~300명이 방문하고 있다.

광화랑에서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이신애 작가의 '호랑이 이마에 오줌누기' 展이 열린다. 우리민족에게 호랑이는 단군신화 속 사람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부터 햇님달님 속 호랑이, 근래의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에 이르기까지 매우 친근한 동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상에 호랑이는 얼마 남지 않았다. 실제로 동물원과 자연 상태에 있는 개체수를 모두 합쳐도 고작 3000여 마리 정도. 광화랑은 호랑이가 멸종하기 전에 호롱이 보호에 힘쓰자는 뜻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강인한 힘이 느껴지는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자벌레 홈페이지
▲ 자벌레/ 홈페이지
자벌레 전망테크 홈페이지
▲ 자벌레 전망테크/홈페이지

◆7호선 뚝섬유원지역 자벌레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로 나와 바로 연결된 통로로 걸어가면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를 만날 수 있다.

한강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유익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문화복합시설인 이곳에는 다양한 예술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재능있는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 전시공간을 대여하고 있으며, 시민주도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자벌레는 총 3층으로 이뤄져있다. 1층 문화·편의시설에서는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전시와 공연을 수시로 개최한다. 2층 책읽는벌레 공간에는 환경, 자연, 생태와 관련된 도서 3000권이 비치돼있다. 영유아 전용 독서·놀이공간도 갖추고 있어 가족 방문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3층 놀이벌레에서는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자벌레 1층 전시공간은 8월31일까지 시민참여전시를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시민참여전시는 시민공모로 한국화, 유화, 사진, 디자인 등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정했다. 두달에 걸쳐 개인전시 3회와 단체전시 5회가 열린다.

개인전은 이수애 작가의 '이수애 개인전', 도원대 작가의 '젊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전, 양혜언 작가의 '사라져가는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종'전이 진행된다. 단체전은 청음회관 청각장애인들의 팝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너 그리고(draw) 나' 전을 포함해 기간 내 총 5회가 전시된다.

아뜨리애 전시 공간 모습 연합
▲ 아뜨리애 전시 공간 모습/연합
아뜨리애
▲ 아뜨리애

◆2호선 을지로4가역 아뜨리애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전시공간 '아뜨리애'는 지하보도 이용 시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문화예술 전시회를 선보여오고 있다. 아뜨리애에서는 8월 11일까지 청년 신진작가 세 명의 사진작품전 '싱그러운 청춘, 그 즈음에'를 개최한다. 옥승미, 김지홍, 신유미 등 3명의 청년작가들이 '청춘'을 주제로 사진 작품 총 40여점을 선보인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청년작가들의 젊은 감각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가 시민여러분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회를 기획하겠다"고 전시 의도를 전했다.

한편, 아뜨리애에서는 '봄이야기 전', '치매, 은빛 날개를 펼치다' 등 월 다양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시민대관 전시를 비롯해 청년 신진작가 기획전시 등 매월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진작가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아트마켓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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