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7-07-17 15:41:22

[지하철 역세권 라이벌]⑮-삼성역·봉은사역 코엑스몰 상권을 잡아라

[지하철 역세권 라이벌]⑮-삼성역·봉은사역 코엑스몰 상권을 살려라

지난 2000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COEX) 지하공간에 복합쇼핑몰 코엑스몰이 오픈했다. 당시 잠실 축구경기장의 약 20배에 달하는 크기로 강남 최대의 패션센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복합영화관과 아쿠아리움, 서점 등을 갖추고 있어 서울의 관광쇼핑명소로 거듭났다. 코엑스몰 지상에는 아셈타워와 코엑스 컨벤션센터가 있다.

이후 서울의 다른 도심 상권의 발달과 멀티플렉스의 부상으로 코엑스몰은 침체기를 맞았다. 이후 리모델링과 기존 2호선 삼성역에 9호선 봉은사역이 들어서면서 코엑스몰을 찾는 이들은 점차 늘고 있다.

코엑스몰이 위치한 삼성동 일대는 서울 최대의 마이스(MICE·대규모 국제회의·전시·박람회 등 관련산업)·업무 복합 상권이다. 국제업무교류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코엑스-현대차부지-잠실운동장으로 이어져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오는 2023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일대에 잠실야구장 30개 넓이인 연면적 41만㎡의 거대 지하도시가 들어선다. 지하공간에는 기존 지하철 2호선(삼성역), 9호선(봉은사역)을 포함해 KTX·GTX 등 철도 노선 7개가 지나는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상업·공공·문화시설로 채워진다.

▲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신세계

◆스타필드 코엑스몰

2014년 코엑스몰이 리뉴얼 오픈했다. 그동안 아시아 최대 지하 쇼핑몰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노후화된 시설과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코엑스몰의 리뉴얼 설계는 세계적인 설계사 겐슬러가 맡아서 진행했으며 소통(Connection)과 공존(Coexistence)의 합성어인 'Connextion'을 주요 콘셉트로 3가지의 디자인을 코엑스몰에 담았다.

리모델링으로 코엑스몰은 기존의 복합쇼핑몰을 넘어 문화·예술·비즈니스·쇼핑·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컬쳐 플랫폼(Culture Platform)'으로 재탄생했다. 센트럴 플라자(Central Plaza)는 코엑스몰의 중심이다. 2535 여성들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편집숍,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구성돼있다. 라이브 플라자(Live Plaza)는 계단식 공연장을 갖춘 무대 공간이다. 코엑스 동쪽 광장 옆으로 출입구를 내어 영동대로 방면에서 코엑스몰로 출입할 수 있다. 밀레니엄 플라자(Millenium Plaza)는 젊음과 개성의 공간으로 캐주얼 및 SPA 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2호선 삼성역 및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 하고 있는 코엑스 아티움과 연결돼있다.

아셈 플라자(Asem Plaza)는 개인형 맛집들이 운영 중이고 최신 다이닝 트렌드 집결지인 야외 공간이 있다. 도심공항 플라자(Airport Plaza)는 도심공항터미널과 연결됐다. 패션 잡화 중심의 스트리트 감성을 충족시키는 공간이며 패션 브랜드와 뷰티숍이 입점했다.

지난해부터 신세계프라퍼티가 10년 동안 코엑스몰 위탁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달에는 코엑스몰에 복합 문화공간인 '별마당 도서관(STARFIELD LIBRARY)'을 오픈했다. 이 도서관은 꿈을 펼친다는 의미의 '별'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마당'을 합친 것으로, '책을 펼쳐 꿈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동심을 불러 일으키는 친숙한 한글로 표현했다. 총 면적 2800㎡에 2개 층으로 구성될 '별마당 도서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난 2013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4년에 걸친 리뉴얼을 마치고 오픈했다. 당시 수평,수직 동시 증축을 통해 총 영업면적을 기존 3만3800㎡에서 5만2892㎡로 56% 이상 늘렸다. 리뉴얼은 전문식당가·옥상공원·문화센터 등의 고객서비스시설, 해외패션관, 여성패션관, 남성명품관, 델리전문매장, 영패션관, 리빙관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업매장은 올해 초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명품 패션 및 고급 시계 브랜드를 강화하고 매장 규모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고급화에 공을 들였다. 우선 해외패션관은 기존 6600㎡ 규모를 1만4850㎡으로 두배 이상 확대했다. 루이비통, 까르띠에, 에르메스, 프라다워모 등 인기 명품 브랜드는 국내 백화점 업계 최대 규모로 새단장했다. 해리윈스턴·오데마피게·제라드페리고·피아제' 등 모두 16개 해외유명 브랜드로 구성된 하이엔드 시계매장은 당시 강남권 최대 규모였다.

또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백화점 업계 최초 입점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는 한편, 남성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관련 매장도 선보였다. 남성관내 액세서리&잡화존과 아디다스·나이키 메가숍 등 대형 매장을 선보이고 남성헤어살롱 '꾸아퍼스트', 구두수선전문점 '리슈', 남성 의류와 주방용품, 가드닝용품을 결합한 매장을 강화했다.

▲ 롯데면세점 코엑스점/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은 롯데면세점이 AK면세점을 인수하면서 이름을 바꿔달았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1층~2층, 지상2층~3층 마련된 약 4628㎡ 규모로 들어선 매장은 도심공항 터미널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출국심사와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하게 함으로써 바쁜 비즈니스맨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여유로운 관광 쇼핑을 제공한다.

코엑스 매장은 프라다, 까르띠에, 불가리, 페라가모, 펜디, 버버리, 토리버치, 판도라 등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로렉스, 오메가, 피아제, 오데마피게, 태그호이어 등 최고급 시계 브랜드를 들어서있다.

특히 LVVIP라운지가 전자매장 3층에 새롭게 오픈 하였으며, 라운지 3면이 투명한 유리로 봉은사 주변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더욱더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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