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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문화역 탐방] (22)'아이들의 천국' 뽀로로와 함께 하는 4호선 명동역

[명품 문화역 탐방] (22)'아이들의 천국' 뽀로로와 함께 하는 4호선 명동역

명동역 '뽀로로 포토존' /송병형 기자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지하철 역사가 있다. 역사 어디서나 뽀로로 그림을 볼 수 있는 4호선 명동역이다.

명동역 역사 내에는 지난 2015년 6월 인근 만화의거리(재미로)와 연계, 명동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뽀로로 포토존'이 설치됐다. 마침 관광객을 겨냥한 세계적 애니타운 조성도 추진되던 참이라 시기가 맞아 떨어졌다.

명동역 '뽀로로 포토존' /송병형 기자



뽀로로 그림들은 역사 내 기둥과 벽을 장식, 전동차에서 내린 유커 등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뽀로로는 국내 업체인 (주)아이코닉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다. 국제적 쇼핑명소 명동을 찾는 세계의 관광객들에게 국내 애니메이션을 홍보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뿐만 아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신들을 위한 천국이기도 하다. 뽀로로 그림이 좋아 역사를 떠나기 싫다며 버티는 아이가 있을 정도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벽을 따라 길게 이어진 뽀로로 그림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낮게 설치됐다.

명동역 '뽀로로 포토존' /송병형 기자



명동역 뽀로로는 역사 밖으로도 이어진다. 뽀로로 포토존 조성에 참여했던 서울산업진흥원은 올 3월 (주)아이코닉스와 함께 명동역 3번 출구에 위치한 소공원에 대형 '뽀로로 시계탑'을 설치했다.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시계탑 구조물로 높이가 높이 5.5m에 달한다. 시계탑답게 정시마다 정시마다 오케스트라 버전의 배경음악이 울리는 가운데 나팔을 부는 천사 조형물이 등장한다.

명동역 '뽀로로 포토존' /송병형 기자



아이들을 위한 천국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뽀로로 시계탑을 지나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의 재미로가 모두 뽀로로나 라바와 같이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들로 채워져 있다. 어찌보면 명동역 뽀로로 포토존은 재미로를 위한 안내역을 맡고 있는 셈이다. 이왕 아이들을 위해 잠시 명동역에 멈춰섰다면 역사 밖 본편의 재미를 즐겨볼 만하다.

명동역 '뽀로로 포토존' /송병형 기자



특히 재미로에서는 어린이날 등 특별한 날을 위해 축제가 열리는데 이때 맞춰 방문하면 좋다. 지난 5월 이곳에서 펼쳐진 '캐릭터어벤저스 축제'에는 18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관광객이나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명동역 '뽀로로 포토존'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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