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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4차 산업혁명시대, AI·블록체인 등 도입할 것"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28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험금 지급 산정과 블록체인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험연구원과 공동 개최한 '4차 산업혁명과 인슈어테크 활용'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롭고 거대한 물결은 우리나라와 보험인이 낙원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파도이자 고비"라며 "이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고도화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금리·저성장·저물가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생보업계는 최근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건전성 규제 강화와 자본확충 부담까지 겹쳐 생존의 기로에 선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 회장은 생보업계가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토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속 보험산업이 갖는 장점이 많다"며 "각종 위험율과 사고율, 경험생명표 등 다양한 데이터와 통계, 확률을 과학적으로 시스템화하여 새로운 성장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앞으로 보험산업은 전통적 의미의 보험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IT와 금융, 의료, 여행, 스포츠,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과 새롭게 무한한 창의적 융합을 추구해야 한다"며 "새로운 상품과 비즈니스, 부가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이 회장 외 한기정 보험연구원장, 국회 정무위 이진복 위원장, 금융위 김용범 사무처장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래리.H.하트숀 LIMRA 수석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개 세션에서 5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대식 한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석영 보험연구원 금융정책실장, 박소정 서울대학교 교수, 손주형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보험과 과장, 황승준 한화생명 상무, 조지오 모시스 RGA 임원, 하타 타카시 후코쿠생명 부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사물인터넷(IoT)와 최신 기술이 접목된 4차 산업혁명과 인슈어테크 발전에 따른 보험산업의 구조변화에서 의도치 않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대수의 법칙에 따라 위험을 한데 모아 개인의 위험 부담을 나눈 것이 보험과 보험사의 역할인 만큼 4차산업혁명이 보험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비롯해 타 산업에까지 미치는 영향과 위험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세계시장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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