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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종이상자에 버려진 혼수상태 아기 '극적 회생'

사진/광시(廣西)TV 뉴스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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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상태로 버려졌던 생후 4개월 된 아기가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중국 광시(廣西)TV 뉴스채널은 뇌성마비와 뇌출혈을 앓고 있는 생후 4개월의 중국 남자 아기 마오마오(毛毛)가 사망 직전 부모에 의해 버려졌으나 사회복지사들에 의해 발견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버려졌을 당시 아이는 체온 섭씨 41.5도에 달하는 등 고열에 시달렸으며 호흡마저 극도로 곤란한 상태였다.

하지만 다행히 사회복지사들에 의해 발견돼 곧바로 72시간 합동 응급치료에 들어갈 수 있었으며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광시(廣西)TV 뉴스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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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종이상자에 버리면서 몇 백 위안(수만 원 상당)의 현금, 기저귀 몇 개와 함께 '더는 아기를 치료할 능력이 없다며 자신들을 이해해 달라'는 내용의 메모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메모지에는 '아들이 2월 13일 밤 11시 30분에 태어났으나 뇌출혈과 뇌성마비를 앓았다'며 '2개월 전에는 (희귀성 유아 간질환인) 담도폐쇄증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 부모와 관련해 아직까지 전해진 바가 없어 아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친부모가 이 뉴스를 보고 빨리 병원으로 찾아갔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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