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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6월은 아이돌 전쟁, 1위 경쟁 뜨겁다

6월 가요계는 계절 만큼이나 한껏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컴백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1위' 싸움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빅뱅 지드래곤/YG엔터테인먼트



#솔로로 돌아온 아이돌

소녀시대 효연은 지난 1일 두 번째 솔로곡 '워너비(Wannabe)'로 6월 컴백의 신호탄을 쐈다.

'퍼포먼스 퀸'으로 불리는 효연은 1일 Mn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으며, 강렬한 퍼포먼스와 걸크러시 매력으로 소녀시대 아닌 솔로 효연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신곡 '워너비'의 퍼포먼스는 유명 안무팀 프리픽스의 전속 안무가 나리아가 작업한 것으로 파워풀한 동작과 부드러운 그루브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트렌디 힙합 퍼포먼스다. 이 퍼포먼스는 묵직한 비트에서 신나는 리듬으로 이어지는 팝 댄스 장르의 '워너비'와 어우러져 효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

가사 역시 귀를 사로잡는다. 바람기 있는 연인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건네는 직설적인 가사, 여기에 래퍼 산이의 랩 피처링을 더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걸그룹에 효연이 있다면 보이그룹엔 지드래곤이 있다. 8일 컴백을 확정한 지드래곤은 이번에도 예상치 못한 파격적인 콘세브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9년 첫 솔로앨범 'HEARTBREAKER'을 발표한 뒤 2012년 'ONE OF A KIND', 2013년 'COUP D'ETAT' 등 꾸준히 자신만의 유니크한 음악을 선보여 온 지드래곤은 4년 만에 또 한 번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앨범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지드래곤의 초상과 아트웍이 돋보이는 티저컷에는 지드래곤의 본명인 '권지용'이 손글씨로 써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파격적인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공개하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드래곤은 신보 발매에 맞춰 월드투어 'ACT III, M.O.T.T.E'도 개최한다. 6월 10일 서울 투어를 시작으로 아시아 3개도시(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북미 8개 도시(시애틀, 산호세, 로스엔젤레스, 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 토론토), 오세아니아 4개 도시(시즈니, 브리즈번, 멜버른, 오클랜드), 일본 3개 도시(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추후 개최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그룹 나인뮤지스/스타제국



#6월은 4인조가 대세

그룹의 해체는 언제나 아쉬움을 동반한다. 그러나 해체 아닌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행보를 보이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티아라와 나인뮤지스다.

먼저 티아라는 기존 멤버 보람과 소연을 제외하고 은정, 지연, 효민, 큐리 등 4인 체제로 첫 컴백을 선언했다. 5일에는 티저 영상을 공개한 티아라는 오는 14일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 3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소통에 나섰던 티아라는 지금껏 시도하지 않은 고난이도 안무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노래 역시 이전과 전혀 다른 분위기임을 암시해 궁금증을 모았다. 멤버들에 따르면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을 포함한 3곡의 단체곡과 4곡의 솔로곡이 수록됐다.

올해 데뷔 9년 차를 맞이한 티아라는 4인조 재편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특히 티아라는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류 보복이 최근 잦아들고 있는 추세라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나인뮤지스 역시 4인 체제로 컴백한다. 경리, 혜미, 소진, 금조가 이번 활동에 투입되며 성아는 디제잉과 음악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에 나서지 않는다.

4명의 멤버가 선보일 새 앨범 'MUSES DIARY PART.2 : 아이덴티티(IDENTITY)'에는 타이틀곡 '기억해'를 비롯해 'Identity', '페스츄리', '둘이서', 'Hate Me' 등 총 6곡이 담겨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화려한 라인업. NYPLAY, 정재엽, 백가영, 어벤전승, 정창욱, e.one, jay choi 등 대세 작사,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만큼 앨범에 대한 기대도 높다.

멤버의 수는 줄어들었지만 나인뮤지스의 정체성 만은 그대로 가져간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앨범명 '아이덴티티'와 같이 가장 나인뮤지스 다운 음악이 담긴 앨범이 될 것 같다"고 전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신보는 19일 발매된다. 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고혹적인 레드 원피스를 입은 경리, 소진, 혜미, 금조의 모습이 담겨있다. 가요계 대표 '섹시 그룹'임을 입증하듯 한층 업그레이드된 섹시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FT아일랜드/FNC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



#장수-신예 컴백 러시

6월엔 수많은 아이돌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장수 그룹의 반가운 컴백과 신예 그룹의 당찬 걸음이 쉴 틈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FT아일랜드는 7일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OVER 10 YEARS'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WIND'를 포함해 총 13곡이 담겨있으며, 10주년 기념 스페셜 트랙 '사랑앓이'를 제외한 12곡 모두 자작곡이다.

10주년 기념 스페셜 트랙으로 실리는 '사랑앓이'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명곡으로 꼽힌다.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은 FT아일랜드인 만큼 이번 타이틀곡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WIND'는 절절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보컬이 특징인 록발라드 곡이다. 곡이 진행될 수록 고조되는 드라마틱한 스트링 편곡과 악기 사운드의 압도적인 스케일이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핑크는 오는 26일 약 9개월 만에 컴백한다. 지난 4월 팬송 'ALWAYS'를 발표하긴 했지만 정식 활동은 지난해 9월 정규 3집 앨범 'PINK REVOLUTION'이 마지막이었다.

가요계 대표 '청순 그룹' 에이핑크는 데뷔 7년 차를 맞이해 보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청순과 발랄을 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신곡은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와 작업했다. 그간 'NONONO', 'LUV' 등 히트곡을 함께 만든 신사동 호랭이와 또 한 번의 조우에 기대가 모인다.

신인들의 컴백도 눈길을 끈다. 블랙핑크, 우주소녀, NCT127, 펜타곤 등 대형 신인들이 대거 컴백한다

블랙핑크는 7개월 만에 국내 가요계에 돌아온다. 이번주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한 뒤 중순께 컴백을 예고한 상황. 같은 소속사 지드래곤이 8일 컴백한 뒤 다음 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데뷔와 동시에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등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지난해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쓴 만큼 이번에도 호성적이 기대된다.

우주소녀는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7일 공개되는 앨범 'HAPPY MOMENT'의 타이틀곡은 'HAPPY'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 김태주가 공동 프로듀싱한 곡이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행복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만큼 우주소녀가 그간 선보여온 발랄하고 수줍은 소녀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기적 같은 아이', '퐁당퐁당' 등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을 수록해 기대를 모은다.

NCT127은 14일 새 앨범 'NCT #127 CHERRY BOMB'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7월 첫 미니앨범 'NCT #127'로 데뷔한 NCT127은 국내외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 7관왕을 휩쓸며 가요계 최고의 루키로 주목받았다. 이렇듯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NCT127의 신곡 역시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펜타곤은 미니 3집 앨범 'CEREMONY'로 12일 컴백한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예뻐죽겠네'를 비롯해 'LUCKY', '소중한 약속', '고마워' 등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펜타곤 멤버들은 공백기 동안 활발한 개인 활동을 통해 그룹의 입지를 쌓았다. 특히 후이가 그렇다. 후이는 멤버 이던, 가수 현아와 함께 트리플H로 색다른 음악적 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프로듀서로 나서 작곡 실력을 인정 받은 것에 이어 새 앨범에도 자작곡 '고마워'를 수록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솔로 가수들의 컴백도 줄을 잇는다. 거미와 수란이 앞서 컴백해 차트를 휩쓸고 있으며 에디킴과 황치열이 각각 9일과 13일 컴백한다. 또 몬스타엑스, 블락비 태일, 이효리, 비, 마마무, 정진운 등이 6월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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