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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창간15주년]J노믹스 핵심은 일자리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흔히 '제이(J)노믹스'라 불린다.

'제이노믹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에서 따온 알파벳 'J'에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믹스'를 결합한 용어로 제이노믹스의 주요 내용은 크게 ▲일자리 ▲노동 ▲경제민주화와 재벌 개혁 등이다.

이 중 단연 핵심은 '일자리'다. 조선업 구조조정, 13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 고령화·저출산,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 등 국내 현안을 해결할 열쇠는 단연 양질의 일자리 증가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도 취임 후 제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구성을 지시하고 업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는 등 취임 초반부터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일자리 관련해 문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실노동시간 단축 등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일자리 50만개 창출 등을 공약했다.

이 같은 일자리 공약 실천은 새 정부 초반 순항 중이다.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일자리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을 심의·의결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정부 일자리 정책 상시적인 점검·평가, 일자리 정책 기획·발굴, 부처 간 일자리 관련 정책 조정, 일자리에 관한 국민 의견 수렴 등을 논의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22개 중앙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도 무엇보다 국책사업 일자리 창출 방안을 중심으로 부처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공기업과 민간기업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인원 채용에 대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에서 6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공기업도 비정규직 3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도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범농협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청년채용 및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약 5000여 명의 비정규직의 고정규직 전환을 검토할 방침이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도 "향후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3년간 단계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수행해 고용 창출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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