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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새로나온책] 초년의 맛·발칙한 경제 外



◆흔한 자매

그림책공장소/요안나 에스트렐라 지음

싸울 때도 놀 때도 함께하는 '흔한 자매'의 모습을 담아낸 책이다. 처음 생긴 동생에게 미묘한 시기와 질투가 생기는 것은 어쩌면 너무 당영한 일이다. 함께 싸우고 또 함께 놀다 보면 동생도 외계인이 아닌 사람이라는 걸, 무엇이든지 함께 하는 소중한 동생이고 사랑스러운 자매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32쪽, 1만2000원.



◆초년의 맛

창비/앵무 지음

'초년의 맛'은 때로는 달고, 때로는 쓰다. 이혼으로 따로 살게 된 엄마가 타준 매실청의 기억, 힘겨운 취업준비 중 배달된 고향의 곶감, 운전면허 학원에서 일하며 마시는 자판기 커피 등. 각각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지금 청년층의 고민들을 병풍처럼 보여준다. 주변에 있음직한 캐릭터들과 사연을 담은 에피소드들이 보석처럼 반짝이며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428쪽, 1만8000원.



◆마티네의 끝에서

아르테/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지금 옆에 있는 그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입니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히라노 게이치로가 그려낸 사랑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연애소설이다. 소설 속 주인공은 우연히 만난 여기자와 사랑에 빠진다. 서로를 향한 마음은 절실하지만, 상대방에게는 미국인 약혼자가 있었고,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낯선 외국에서 또 다시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496쪽, 1만5000원.



◆죽은 올빼미 농장

작가정신/백민석 지음

1990년대 한국문학의 뉴웨이브를 이끌며 새 문을 열었던 백민석 작가의 중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아파트먼트 키드의 내면적 성장소설로 작가는 '죽은 올빼미 농장'을 동원해 아파트먼트 세대의 황폐한 내면을 보여준다. 196쪽, 8000원.



◆발칙한 경제

가나출판사/권순우, 염현석, 이주호 지음

돈은 흐른다. 물건을 살 때는 소비자에서 생산자에게, 월급을 받으면 기업에서 근로자에게 흐른다. 세금을 내면 개인에서 국가로 흐른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돈은 수많은 경제 주체들을 거친다. '발칙한 경제'는 금리와 유가, 재벌, 부동산, 가계부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돈이 어떻게 흐르는지 그 판에 대해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314쪽, 1만6000원.



◆호모데우스

김영사/유발 하라리 지음

전세계 폭발적 반응을 불러모았던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담은 '호모 데우스'로 돌아왔다. 지구를 평저하고 신에 도전하는 인간은 어떤 운명을 만들 것인지, 인간의 진화는 거듭할 것인지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인지, 인간이 만들어갈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 미래에 대한 논쟁을 펼친다. 630쪽,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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