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책 한 권에 감명받아 시작한 창업인생 '세종대 선배의 2가지 창업교훈'

책 한 권에 감명받아 시작한 창업인생 '세종대 선배의 2가지 창업교훈'

김재인 씨가 세종대에서 후배들에게 자신의 창업경험을 전하고 있다. /세종대



부자, 중산층, 빈자 간의 생각의 차이를 쓴 책을 읽고 창업인생을 걷게된 김재인 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모교에서 후배들에게 "사업이란 게 엄청나게 대단해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주변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해결 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김 씨는 필리핀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중 일본인 친구가 권한 한 권의 책을 읽고 회사를 차렸다가 접고, 한국으로 돌아와 지난 2012년 세종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재학 중인 2014년 인터넷 쇼핑몰인 제이아이트레이드를 설립, 지난해 1억6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계속 성장 중이다.

이날 김 씨는 창업을 생각하는 후배들에게 "처음에는 이베이를 통해 사업을 시작했다. 첫 달에는 매출이 152달러 였지만, 나중에는 월 1000만원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래서 이베이 수출 스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매출이 증가하면서 동반되는 문제점이 있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다. 그런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이베이가 아닌 아마존을 통해 유통 구조 개선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을 통해 2가지 교훈을 배웠다고 했다. 그는 "두 가지 교훈은 내가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과 버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어떻게 돈을 쓸지 계획을 잘 세우라는 것"이라며 매출 관리법을 전했다. 매출 총이익(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것)의 일정 비율을 각각 이익, 급여, 세금, 비용 계정에 배당, 매출원가 외 비용이 정해놓은 비율 이내로 사용됐는지 매달 10일과 25일에 점검하라는 내용이다.

한편 세종대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청년고용 빙하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업자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상담 및 재학생 인큐베이팅, 그리고 창업멘토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