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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이영우 은화수식당 인천부평점 점주 인터뷰

이영우 은화수식당 인천부평점 점주



양송이카레



하와이안돈까스



이영우 은화수식당 인천부평점 점주 인터뷰

"은하수식당이 전환점이 됐어요."

지난 10년간 술집을 운영했던 이영우 점주의 말이다. 그는 독립 창업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전환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요식업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높았던 이 점주는 커피전문점과 식당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포화상태의 커피전문점이 아닌 식당으로 눈길을 돌렸다. 평범한 식당은 마음에 차지 않았다.

여러 프랜차이즈 본사를 직접 찾아 다니며 발품을 팔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트렌드를 익히고 정보를 수집했다. 그렇게 고심 끝에 선택한 곳이 바로 은화수식당이다.

이 점주는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방향을 틀게 된 것은 초보 창업자도 시장에 접근하고 운영하기 쉽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특별한 경험이나 기술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기 위해 열심히 시장조사를 했다. 특히 광고성 후기가 아닌 고객들이 직접 올린 후기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는 데 은화수식당의 경우 긍정적인 후기가 압도적이었으며 부정적인 내용은 10% 미만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곧바로 은화수식당 본사가 위치한 부산으로 내려갔다. 메뉴들을 직접 맛본 후 인천부평에 가맹점을 내기로 결심하고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이 점주는 "현재는 월 매출 3000만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양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은화수식당은 70·80 콘셉트의 메뉴와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 시대의 경양식 돈가스의 맛을 그대로 살린 돈가스는 물론 달콤한 맛이 특징인 하와이안돈가스, 여러가지 토핑을 올릴 수 있는 카레는 감성과 추억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고민한 보람이 있다. 은화수식당은 다양한 연령층에 인기 있는 곳이다. 어린 학생들은 물론 20대부터 연세가 지긋한 분들까지 꾸준히 찾아와 주신다"며 "그 중에서 특히 여성분들이 많다. 독특한 복고풍 인테리어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돈가스와 카레라는 메뉴가 무난하게만 보일 수 있지만 은화수식당만의 소스를 접목한 차별화된 메뉴도 있다. 하와이안 돈가스, 매콤이 돈가스 등이 대표적인 메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은하수식당은 외식업계에서 가성비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은화수식당에서 판매하는 돈가스와 카레 메뉴는 5000~7000원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맛 뿐 아니라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한 것이 인기 비결 중 하나다. 고기의 잡냄새를 제거하는 염지제 등의 화학첨가제는 사용하지 않으며 매운 맛을 내는데 캡사이신 대신 고추를 사용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비해 음식의 맛과 품질이 높다는 평가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그는 "고객들에게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친절한 서비스와 위생관리는 기본이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단골 손님들을 꾸준히 관리해서 은화수식당 가맹점을 하나 더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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