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박 전 대통령 동생 박근령 '사기혐의'로 출석 통보

檢, 박 전 대통령 동생 박근령 '사기혐의'로 출석 통보

최종수정 : 2017-04-20 16:33:28
▲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박근령 전 이사장.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박 전 이사장에게 오는 28일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박 전 이사장측은 공식적인 답은 하지 않았지만 검찰의 소환 요구에 응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이사장의 신분은 피고발인으로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이 지난해 7월 검찰에 고발했다.

박 전 이사장이 지난 2014년 4월 지인인 정모씨에게서 1억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 전 이사장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생활이 어려워 1억원을 빌렸다가 제때 갚지 못해 벌어진 일로 안다"며 "영향력을 과시하거 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돈을 빌려준 정씨도 박 전 이사장이 빌린 돈을 전부 상환했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자필 사실확인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측은 박 전 이사장을 조사한 후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피해자인 정씨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빌린 돈도 갚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처벌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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