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3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이같은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2160선을 내어주고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0포인트(0.37%) 하락한 2,152.75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 홀로 169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9억원, 1198억원 '팔자'세를 보이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10%), 은행(0.81%), 섬유의복(0.36%), 운수창고(0.29%), 건설업(0.21%)가 상승했고, 의료정밀(-1.16%), 철강금속(-1.00%), 비금속광물(-0.97%), 운수장비(-0.91%) 등이 하락했다.

이날 하락세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5000원(-0.71%) 하락한 209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900원(-1.79%)하락한 4만94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어 현대차(-1.33%), 한국전력(-0.98%), 네이버(-0.36%), 삼성물산(-1.18%), POSCO(-2.50%), 현대모비스(-2.18%)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에 속한 종목에서 신한지주(0.58%)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