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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IPO에 나서는 제약·바이오 기업들

IPO에 나서는 제약·바이오 기업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IPO(기업공개)에 적극적이다. 이는 제약·바이오가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면 IPO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기 위해서다. 기업들은 이를 연구개발(R&D)나 설비투자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2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동구바이오제약, 티슈진, CJ헬스케어, 올릭스 등이 올해 상장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장을 계속될 것"이라며 "IPO를 통해 기업들이 R&D, 설비투자 등에 집중하면서 수익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는 회사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 유통과 판매를 맡은 셀트리온헬스케어다. 상장예정 주식 수는 1억1208만4120주, 시가총액은 5~6조원에 달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코스닥 시장 시총규모 로 살펴보면 약 12조원대의 셀트리온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999년 넥솔로 출발해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셀트리온 램시마 수출이 현재 이 회사의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다. 연간 2조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재무제표 등을 포함,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감리보고서 전반에 '정밀감리'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해 재무제표에 수정 반영해 지난 20일 공시했다"며 "정밀감리는 이른 시일 내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구바이오제약도 올해 상반기 코스닥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970년 동구약품으로 창립한 뒤 피부·비뇨기과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집중하고 있다. 기존 제약부문 경쟁력에 바이오부문 성장성을 결합했고 2014년 동구제약에서 동구바이오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일각에서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시장 침체 등의 이유로 상장시기를 미룰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미국 바이오의약품 자회사인 티슈진도 상장을 준비 중이다.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결정하고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티슈진은 퇴행성관절염 완화제인 인보사를 개발해 미국서 임상시험 3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임상3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티슈진 관계자는 "오는 10월 말께 상장계획에 있으며 현재 실사 및 회계감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CJ헬스케어 역시 매년 상장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올해 시장 진입에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연구개발 전문업체인 올릭스도 올해 상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정부 지원과 함께 해당 기업들은 IPO를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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