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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대선 D-47] 민주당, 경선인단 214만 3330명 투표…25일부터 ARS투표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사상 최대치인 214만3330명 경선인단의 투표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시·군·구에 마련된 총 250개의 경선 투표소에서 현장 투표를 실시했으며, 오는 25일부터는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호남(ARS 3월25~26일, 순회투표 27일) ▲충청(ARS 3월27∼28일, 순회투표 29일) ▲영남(ARS 3월 29~30일, 순회투표 31일) ▲수도권·강원·제주(ARS 3월31~4월2일, 순회투표 4월3일) 순으로 실시된다.

본격적인 민주당 경선 투표가 시작되면서 추미애 대표는 "서로 추구하는 정책이나 정책 우선순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구동존이(求同存異)'라는 말처럼 서로가 정책수단과 정치철학에 다름은 있을 지언정 적폐청산과 정권교체에 대한 동일한 목표를 가진 동지"라며 "누가 흔들어도 부화뇌동 하지 않고 화합하는 격조 있고 아름다운 토론을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잊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의 이러한 당부에도 불구하고, 이날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간 갈등이 불거졌다.

안 후보는 전날 새벽 자신의 SNS에 "이번 '전두환 장군 표창' 발언도 문재인 후보가 실수한 것임에도 문제 제기한 사람들을 네거티브하는 나쁜 사람들로 몰아붙이고, 심지어 아무말도 안한 내게 그 책임을 전가시키며 비난한다"며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이날 전라북도 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는 두 달의 후보 경선 과정에서 느꼈던 저의 솔직한 소회"라며 "대화와 토론이 상대 진영의 입을 막는 일이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적폐 세력과 손잡는다는 일관된 미움과 분노에 기반해 저의 건설적인 정책 대안을 정치적 야합으로 호도하는 공격은 부당하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우리 내부의 정책 토론이 한계에 부딪히고 부족했던 점을 지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다른 후보는) '적폐 청산'이라는 구호로 선명성만을 강조하지만 저는 구체적으로 국가 대개혁 과제를 풀어보려는 실천적인 노력과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면서, "안희정의 비전과 대안이 가장 튼튼히 준비되고 있다"며 문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문 후보는 "우리 내부적으로 균열이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 후보든 후보 주변 인물이든 네거티브만큼은 하지 말자는 당부를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대선후보들은 경선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각 지역 민심 잡기에 힘을 집중시켰다.

문 후보는 이날 대전광역시의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 지역의 발전 비전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으며, 안 후보는 전북 지역을 방문해 전북대학교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뒤 전주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재명 후보도 이날 전북 지역을 찾아 전북 지역 발전 방향을 담은 정책을 발표하고, 이후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을 찾아 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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