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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천정배 국회의원 "국가장학금 성적요건 폐지해야" 눈길

사진/천정배 인스타그램,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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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I유형 2차 신청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된 가운데 천정배 의원이 성적요건을 꼬집어 이목을 끈다.

27일 천정배 국민의당 국회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국가장학금의 성적요건을 폐지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을 통해 천정배 의원은 "오늘부터 국가장학금 신청이 시작됩니다. 저소득층과 서민층의 자녀들은 소득장학금을 신청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어 "그런데 소득장학금에도 B학점이라는 터무니없는 성적요건을 붙여놓고 있습니다. 현재 3분위 이하의 저소득층에게도 연간 최대 520만원밖에 지원되고 있지 않아서,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나머지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상대평가에서 B학점을 받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학점에 올인해야 할지, B학점 이상 받을 확률이 적으니 아예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를 더 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의 처절한 현실을 정부는 외면해서는 안됩니다"라며 "정부도 이런 사정을 반영해서 C학점 경고제를 2학기로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것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라고 목소리 냈다.

마지막으로 "소득장학금은 너무나 필요한 좋은 제도입니다. 반드시 계속 확대해가야 하고, B학점이라는 성적요건은 당장 폐지하는 것이 마땅합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오전 9시부터는 2017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Ⅰ유형 2차 신청/접수가 시작됐다. 국가장학금은 소득(8분위 이하)·이수학점(12학점 이상)·성적(B0/80점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Ⅰ유형과 대학 자체 선발인 Ⅱ유형, 셋째 아이 이상 다자녀 장학금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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