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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생활물가 더 오르지 않을 것"…물가 전망(1.8%) 유지

생활물가와 소비자물가./한은



최근 들어 크게 오른 생활물가가 곧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향후 국제유가의 상승 우려가 크지 않고 조류인플루엔자(AI)도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는 점 등이 근거로 꼽혔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활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 점검'에 따르면 지난달 생활물가 상승폭은 2.4%로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역시 2% 오르며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뛰었다. 생활물가의 소비자물가 상승기여도는 1.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생활물가의 오름세로 지난달 중 단기(향후 1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0.3%포인트 올랐다.

한은은 지난달 생활물가 오름세의 이유로 국제유가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 공급요인과 공공요금 하락폭 축소 등 제도적 요인을 꼽았다. 요인별 기여도는 각각 0.8%포인트, 0.3%포인트로 분석됐다.

한은은 다만 생활물가를 구성하는 하위품목 6개를 중심으로 추가 상승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향후 생활물가가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분간은 2%에 가까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이겠지만 연말로 갈수록 소비와 가을철 농산물 출하가 늘어 기존 전망치인 1.8%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도 1%대 중후반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국제유가 역시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 증대와 환율 하락 등을 이유로 유가 상승 요인이 낮다고 분석했다. 공공요금도 올해 1% 미만의 낮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고 개인서비스요금도 상승세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크게 오른 생활물가가 향후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국제유가 움직임과 구제역 확산 여부 등에 따라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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