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지난달 모바일 홈쇼핑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가 '해외여행'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홈쇼핑모아 인기 검색어 통계에 따르면 해외여행은 4만9326건으로 전체 인기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수치다.

홈쇼핑 해외여행 상품 관련 방송 알람 설정 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여행·레저 카테고리 방송상품의 알람 설정수는 총 1만816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늘었다.

또 해외여행 키워드가 포함된 방송이 시작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검색어 알람' 설정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해 2월 초 기준 약 2만 명이 해외여행 방송에 대한 알림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하 버즈니 사업제휴팀 팀장은 "매년 초 해외여행 상품에 대한 검색량이 상위권에 있었지만 올해는 해외여행 패키지를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 같다"며 "각 홈쇼핑사의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꼼꼼히 비교하거나 방송알람 기능을 이용해 구매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