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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신세계그룹, '종이 영수증 없는 점포' 선언…이마트·스타벅스 동참

신세계그룹이 환경부와 함께 이마트를 시작으로 '종이 영수증 없는 점포' 운영에 나선다. 이마트와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내 전 계열사가 동참해 친환경 소비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19일 이마트는 서울 성수동 소재 이마트 본사에서 조경규 환경부 장관과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환경 및 소비자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종이 영수증 없는 점포'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며 이마트는 매장에서 결제 시 자동으로 발행되던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한다. 시작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토이 킹덤 등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한 이마트 전문점들과 스타벅스다.

신세계그룹은 빠른 시일 내에 신세계백화점과 에브리데이, 위드미 등 적용 가능한 모든 계열사로 '종이 영수증 없는 점포'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쓱페이(SSG PAY)를 통해서도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 2014년 이마트앱과 연계한 모바일 영수증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종이 영수증을 대체할 모바일 영수증 발급 시스템 개발을 더해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

종이영수증을 없애는 대신 모바일앱을 통해 영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세계 포인트 카드 회원 중 이마트 앱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이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앱으로 이용 가능하다.

고객이 다운로드받은 이마트 앱에서 '종이 영수증 미출력'을 활성화하면 계산 시 영수증이 이마트 앱을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종이 영수증은 자동으로 발행되지 않는다.

발행된 모바일 영수증은 교환, 환불 등에 있어 기존의 종이 영수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증빙 용도 등 상황에 따라 종이 영수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고객만족센터에서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영수증은 3개월간 보관된다. 3달이 기간이 지나면 앱에서 자동으로 삭제된다.

이마트는 이번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계산대와 고객만족센터는 물론 매장 곳곳에 안내 고지물을 게시하고 계산 시 캐셔가 고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기로 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대형마트는 소비자들의 생활과 밀접한 위치에 있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먼저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내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가 대형마트의 친환경 소비로 완전히 정착된 것처럼 이번 종이 영수증 없는 점포 역시 이마트를 시작으로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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