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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AI 달걀' 이어 '식용유' 대란 무슨 일? "콩 수입↓ 불량품↑" 치킨집 큰일

사진/SBS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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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AI)로 달걀 대란이 일어나더니 이번엔 식용유 공급이 원활치 않다는 소식이 들려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SBS 뉴스에 따르면 최근 식용유 대란이 일어나 치킨집, 중국집 등이 울상을 짓고 있다.

이는 지난해 남미 홍수로 식용유의 원료인 콩 수입량이 줄어든 데다, 수분이 많이 포함된 이들 콩으로 기름을 짤 때 불량품이 많이 나오면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다.

이에 2만4000원 정도였던 18리터짜리 식용유 한 통 가격이 최근 2000~3000원씩 오르며 치킨업계는 AI에 이어 이중고에 빠지게 됐다.

한 치킨집 사장은 "기름 유통이 안 돼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좀 아껴 쓰라고 그러는데 기름을 아끼게 되면 닭 품질은 엄청 떨어지거든요"라고 말했다.

식용유 도매상들도 텅 빈 창고를 보며 "사정 얘기를 다하고 좀 기다려달라고 하는 수밖에는 없고요. 그 와중에 저희는 어떻게든지 시간이 나면 마트에서 열 통이라도 사 갖고 와서 갖다 줘야죠"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해바라기씨나 포도씨, 올리브 등 다른 원료들이 있긴 하지만 업소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단가가 높아 이마저도 걱정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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