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이주열 "금융·외환시장, 실물경제 안정 최우선"

"금융·외환시장과 실물경제의 안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국내외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는 현재 대외건전성과 금융부문의 복원력이 양호하고 정책여력도 충분하여 어느 정도 충격은 견딜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의 전개양상과 파급영향을 예단하기 어려우므로 상황별로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는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과 관련해선 "올해 중 유가 상승 등으로 물가 오름세가 점차 확대되겠으나 성장세가 완만하여 수요측면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상당기간은 완화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성장잠재력 회복을 위해선 눈앞의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방치해 두어선 안될 것"이라며 "저출산·고령화, 가계부채 누증, 노동시장 이중구조, 소득 불균형 등에 대응한 개혁과 제도를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 총재는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지급결제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선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금융기관, IT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핀테크, 분산원장기술, 바이오인증 등 활용 기반을 확충해야 하며 인터넷전문은행의 원활한 출범과 정착을 지원하고 '동전 없는 사회' 시범 사업도 차질 없이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