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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칼럼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건강 채소 '배추와 무'

김소형 본초 테라피



날씨가 추워지면 많이 먹게 되는 채소류 중 대표적인 것이 무와 배추다. 특히 배추와 무는 십자화과 채소로 항암 효과가 있는 인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발암 물질에 의해 세포와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배추와 무에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과잉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젊음과 건강을 지켜준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거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때 무나 배추를 먹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활력과 에너지를 얻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배추와 무는 소화기관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데도 효과가 있다. 위장에 쌓인 과도한 열을 식혀주며 비위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무는 즙을 내 먹으면 소화불량을 다스려주고 더부룩하고 불쾌한 속을 개운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밀가루 음식이나 육류 등을 먹을 때 무나 배추를 곁들이면 소화를 돕는 데 효과가 있다.

짜게 먹는 사람들 역시 배추나 무를 자주 섭취하면 칼륨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김치로 섭취하는 경우 오히려 짜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배추와 무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탁해진 혈액을 정화시켜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혈당과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도 좋다. 비만이 있거나 성인병 위험이 높다면 배추나 무 섭취를 늘려주면 도움이 된다.

연말이 되면 술자리가 잦아지는데 배추와 무는 수분이 많아서 음주 후 갈증을 해소하고 열이 올라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을 가라앉히는 데도 좋다. 특히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시원한 배춧국이나 무즙으로 숙취 해소를 하면 과음으로 인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해소할 수 있다. 호흡기 건강에도 효과가 있어서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침이나 가래를 가라앉히는 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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