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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지스타] 작년 지스타는 맛보기. 올해 본격 VR 선보인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18종의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 게임을 선보인다. /SEIK



지난해 지스타에서 이목을 끌었던 가상현실(VR)이 올해 지스타 전면에 나선다.

지스타 2015는 생소한 기술인 VR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다양한 VR 기기와 출시를 앞둔 VR 게임들이 본격 출시되며 흥행 주역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16에는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 등 최신 VR 기기와 해당 기기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게임이 각 부스에 전시된다. 지스타 조직위는 40부스 규모의 VR 특별관도 마련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부스에서는 다양한 PS VR 타이틀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VR 특별관 바로 옆에는 SIEK의 부스가 위치했다. 이 곳에서는 PS VR과 '화이트데이: 스완송' 등 18종의 게임이 전시된다. 풀 3D 게임인 화이트데이: 스완송은 유명 호러게임 '화이트데이'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6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방문객들은 15분 동안 시연 버전을 체험할 수 있다.

룽투코리아는 신작 모바일 게임 4종과 함께 VR 격투게임 '파이널포스'와 증강현실(AR) 게임 '마이크로볼츠 AR'을 전시한다. 마이크로볼츠는 60여 종의 영웅과 100여 종의 몬스터를 수집·육성하는 게임이다.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현실의 랜드마크에서 퀘스트를 받거나 사냥을 하는 콘셉트만 공개됐다.

파이널포스는 중국 룽투게임즈가 엔비디아와 함께 개발한 게임이다. 양 손에 조이스틱을 쥐고 움직이면 주먹을 날리며 조이스틱을 쥐는 힘에 따라 데미지가 달라진다. 내년 1분기 중국에 먼저 출시된다.

비주얼컴퓨팅 기업 엔비디아는 자사 그래픽처리장치(GPU)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기반 지포스 VR 체험관을 운영한다. /엔비디아



엠게임은 '프린세스메이커 VR'을 비롯해 3종의 VR게임과 2종의 AR게임을 선보인다.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VR에 담은 이 게임은 딸과 대화하거나 쓰다듬는 등 상호작용을 대폭 강화했다. 관람객들은 엠게임 부스에서 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VR 관련 기기를 만드는 기업들도 지스타에서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비주얼컴퓨팅 기업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기반 기술과 콘텐츠를 담은 지포스 VR 체험관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엔비디아는 지스타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오큘러스 리프트 두 개, HTC 바이브 한 개를 운영한다. '디 언스포큰', '로보리콜', 'VR 펀 하우스' 등이 시연된다. 매일 오전 10~11시, 오후 1~2시 2회에 걸쳐 등록대에 예약을 하면 선착순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엔비디아는 예약시간이 적힌 카드를 배부하고 예약시간 30분 전 문자메시지를 보내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HTC는 바이브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이먼드 파오 부회장이 VR 산업 전략을 발표하는 등 지스타에 참가하지만, 일반소비자를 위한 체험부스는 마련하지 않는다. 다만 제1전시관 사무동에 HTC 바이브 체험관이, BTB관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앱노리, 핸드메이드 게임, 유캔스타 등이 참여하는 부산 VR클러스터관이 자리 잡아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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