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의 '무배당 메리츠 더(The) 간편한 건강보험'은 서류제출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가입 문턱이 낮다. 메리츠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3대 질병 진단 시 납입 면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에는 병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병력 유무만 간단히 고지하면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메리츠 더(The) 간편한 건강보험'이 있다.
이 상품은 서류제출이나 건강진단 없이도 간편히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세 가지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첫째, 최근 3개월 안에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등의 의사소견이 있어선 안 된다. 둘째,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을 받은 경우도 제외된다. 마지막으로 5년 이내에 암 진단으로 인한 입원과 수술 등을 받았어도 가입이 제한된다.
무배당 메리츠 더 간편한 건강보험은 질병과 상해 관련 입원일당과 수술, 사망보장을 해 준다. 3대 질병인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에 대해서도 폭 넓게 보장한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3대 질병 진단 시 납입 면제 제도를 운영하는 점도 특징이다.
납입 면제는 갱신 전 보험료 면제에도 해당한다.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하는 경우, 첫날부터 입원일당을 지급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벌금과 변호사 선임비, 형사 합의금 등도 보장한다. 의료사고와 민사, 행정 등의 소송비용도 준다.
가입 연령은 50~75세다. 5년 또는 10년 단위로 자동갱신해 100세까지 보장한다.
심사 방식은 두 가지다. 메리츠화재는 3가지 조건만 확인하는 1종 간편심사형과 서류제출과 건강진단이 병행되는 2종 일반심사형을 운용한다. 일반심사형을 선택할 경우, 간편심사형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생애 의료비의 70% 이상이 50세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고연령의 만성질환자는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워 병원비 등의 부담이 컸다"며 "매년 가파르게 오르는 의료비를 고려하면 경제적·심적 걱정을 덜어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