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이 김국진에게 대사를 원본대로 하라며 호통을 쳤다.

라디오 스타에서 강수지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김국진이 "이렇게 공식적으로 저와 함께 방송하는게 처음이죠? 어떻게 떨려요?"라고 묻자마자 게스트들이 격한 반응을 보였고 윤종신이 대본대로 하라며 김국진을 지적했다.



대본에는 "수지야, 많이 떨리니? 넌 떨 필요가 없단다"라고 적혀있다며 다시 해달라고 했다.김국진은 강수지를 향해 다시 멘트를 이어갔고 강수지 또한 김국진이 "넌 떨 필요가 없단다"에 수줍어하는 모습을 그려 중년 로맨스의 한수를 보여 줬다. 라디오 스타는 김국진 강수지의 등장만으로도 시청률도 11.3%로 두 자릿수를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