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산업

국경절 연휴 해외여행 매너교육 나선 중국 정부, 유커 기내 난동 잡을까

서울 한 면세점에서 많은 중국인 관광객(유커) 등 관광객들이 쇼핑하는 모습. /뉴시스



최근 해외여행에서 귀국하던 유커가 기내 난동을 부려 국제적 망신을 당한 중국 정부가 1일부터 시작되는 1주일간의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에게 매너 교육을 실시했다.

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여행업체를 통해 "줄을 서자" "식사는 조용히" "시간 엄수" 등의 주의사항을 유커들에게 나눠주고 서명을 요구하고 있다. 또 문제를 일으킨 사람의 '블랙리스트'를 공표해 투어 참가와 항공기 탑승을 제한하고, 여행사에 대해 "관광객 매너 향상에 책임을 가지라"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여행업체에서는 "그런 책임을 떠맡으라니…"라며 곤혹스러워한다는 전언이다.

베이징시의 경우 지난 7월부터 '문명 여행' 캠페인을 시작해 매너 가이드북을 배포하기도 했다. 베이징시는 우수자에게는 '영예 훈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이대로 방치할 경우국제적으로 중국의 이미지가 악화될 정도로 유커들의 행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중국 본토에서 해외 등으로 여행하는 사람은 최근 10년간 매년 약 20%씩 증가해 연간 1억 3000만 명에 달하는데 기내 난동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점포 직원을 폭행하는 등 문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