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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르포] '만지고 타보고 시승까지' 스타필드 하남 제네시스·현대차 전시장 가보니

스타필드 하남 2에 위치한 '제네시스 스튜디오' 정면모습.



축구장 70개를 합쳐놓은 규모로, 국내 최대 복합쇼핑 테마파크에 오른 '스타필드 하남'은 기존 쇼핑센터와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 자동차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된 것.

복합쇼핑 테마파크에 자동차 전시장이 마련돼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현대자동차가 이곳에 개관한 제네시스 세계 첫 전용 브랜드 체험관 '제네시스 스튜디오'와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매장을 찾은 방문객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이곳은 하루 평균 2000여명이 방문하는것으로 알려졌지만 주말에는 2만여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방문한 고객을이 구루에게 차량에 대한 정보를 듣고 직접 체험하고 있다./양성운 기자



◆제네시스 스튜디오 '브랜드 가치 전달'

지난 28일 스타필드 2층 중앙에 위치한 제네시스 스튜디오 매장은 평일 오전임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젊은 부부부터 나이 지긋한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매장에 자연스레 들어와서 차를 만지고, 직접 앉아보고,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에는 브랜드 최고사양 EQ900L(리무진), G80, G80 스포츠 등 3가진 차종과 8가지 색상의 도어를 배치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필드 하남 제네시스 스튜디오는 약 475.43m2(약 144평) 규모로 조성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뿐만 아니라 직접 제네시스를 체험하고 싶은 고객은 사전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3층 옥외 주차장을 이용하여 시승도 가능하다. 스타필드 하남을 출발해 양평 두물머리를 돌아오는 시승은 오는 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총 9명의 '구루(GURU. 전문가)'가 상주(시승 전담 GURU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설명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방문한 고객에게 구루가 설명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고겸 구루는 "오픈형 매장으로 제네시스 차량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는 고객들이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곳에서는 '컨피규레이터'를 활용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네시스 차의 내외장재와 트림, 옵션 등을 선택하고 해당 차량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장 방문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제네시스 스튜디오'에는 제네시스 차량의 8가지 색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도어가 배치되어 있다.



◆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 '차량 판매보다 정보를'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나와 1층으로 내려오면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벽과 천정 전체를 발광다이오드(LED)로 둘러 영상을 내보내고 있어 자동차 전시장이라는 생각보다 독특함이 묻어난다.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이 아닌 고객에게 브랜드 방향성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체험 공간이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비전인 이동의 자유를 주제로 대자연의 에너지와 자유로움을 표현한 영상이 구현돼, 관람객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나드는 미래 이동성의 자유로움과 혁신적인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의 입구모습.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충전 스테이션이 설치되어 있다.



매장 입구에는 현대차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대와 충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이 있다.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이오닉 일렉트릭 절개물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대가 배치돼 있다. 전시장은 젊은 여성부터 연인, 부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차량을 직접 보고 구루에게 전기차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차의 전기차 내부 시스템 구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하부 파워트레인이 설치되어 있다.



김세형 구루는 "차량 판매보다 전기차 등 현대차의 미래 기술을 알리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인테리어 시설부터 전시 방식, 고객 응대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방식을 추구했다"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분들도 전기차 가격과 주행거리, 충전 인프라에 대한 문제나 방안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를 직접 체험하고 싶은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중 시승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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