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지방간, 술 안 마셔도 발병

[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지방간, 술 안 마셔도 발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988년 7%였던 지방간질환이 2007년 28%로 3배 이상 증가했고,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2004년 11.5%에서 2010년 23.6%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간은 지방이 간 중량의 5∼10% 이상을 차지하는 상태로 대부분 술을 많이 마시거나 고지방 식이로 인해 지방간이 발병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술을 마시지 않고 날씬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주원인은 당뇨병,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복부 비만, 약물 복용 등이며 비만,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또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정상인보다 3.5배 가량 높기 때문에 평소 비만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다면 간 기능 검사와 함께 심혈관계 질환 검사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최근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대한간학회 조사에 의하면 전체 지방간 환자 중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차지하는 비율은 80% 이상이며, 증가세 또한 가파른 것으로 드러났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초기에 음주량을 줄이거나 아예 중단하는 것만으로도 정상 범위로 돌아올 수 있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과도한 탄수화물과 당분 섭취가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에 앞서 생활습관부터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면 체내 유해물질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주고, 고칼로리 음식이나 탄수화물, 당분 섭취를 줄여 간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신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우유, 달걀, 등푸른 생선 섭취를 늘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숙면을 통해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 비만과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전문가의 처방 아래 단식과 해독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아유르베다 디톡스(해독)'를 들 수 있는데,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대체의학으로 병원 및 전문 의료기관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인도의 아유르베다와 동양의 한의학을 접목시킨 '아유르베다 디톡스'는 국내 최초 양한방, 아유르베다 통합의학의 주창자인 이병관 박사와 필자가 공동 도입·연구한 치료방법으로 현재 면역질환치료나 해독 다이어트, 각종 질병 치료 등에 활용되고 있다. 임상결과 지방간, 고혈압, 복부비만, 내장지방 개선은 물론 간기능 수치가 정상범위로 돌아온 것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사람마다 체질이나 알고 있는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의 체질에 맞게 보간탕, 장해독, 간해독, 효소 단식 요법 등을 활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