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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음식

김소형 본초 테라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를 비롯해서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과로와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라면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제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과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이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혈전을 제거해준다. 또한 스트레스나 과로, 운동 부족, 환경 오염 등으로 체내에서 과잉 활성산소가 발생하면 세포가 파괴되고 노화가 촉진되는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이를 억제해서 면역력을 높여준다. 사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도 골고루 들어 있어서 ‘하루에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처럼 꾸준히 사과를 섭취하면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원기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사과에 풍부한 펙틴 성분은 장의 유익균을 증가시켜주며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장에는 면역세포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장 기능이 좋아지면 면역력도 높아지게 된다. 사과의 좋은 성분들은 껍질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사과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환절기 피로가 심하고 기운이 없다고 느껴질 때는 버섯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버섯에는 체력과 기운을 돋우는 데 좋은 단백질과 비타민, 아연 같은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버섯에 들어 있는 베타글루칸 성분은 T세포, NK세포 등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를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환절기 면역력 저하를 막아주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버섯에 들어 있는 비타민과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을 제거해서 비만, 고혈압, 당뇨병의 위험을 줄여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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