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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삼성화재배 내달 16강·8강전…한국 드림팀, 4강행 티켓 사냥

2016 삼성화재배 16강 진출자들./한국기원



'별들의 제전'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16강전과 8강전이 다음달 4일과 6일 대전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다.

지난 9월 열린 본선 32강전에서 한국은 8명의 선수가 출전해 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비롯한 이세돌 9단, 강동윤 9단, 이동훈 8단, 신진서 6단, 강승민 5단, 변상일 5단 등 7명의 선수가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가장 주목할 대결은 한국랭킹 9위 이동훈 8단과 '디펜딩 챔피언' 커제 9단의 대국이다.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3승 2패로 이동훈 8단이 앞서고 있다. 중국 랭킹 1위인 커제 9단이 세계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2014년 이후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2015 리민배 세계신예바둑최강전 준결승, 2016 중국 갑조리그에서 승리해 현재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세계대회 개인전에서 16강이 최고 성적인 이동훈 8단이 본인의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신진서 6단은 2000년대 이후 출생자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본선에 올랐다. 세계대회에서 여러 차례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신진서 6단은 2013년과 2014년 이 대회 본선에 올랐던 중국의 판윈뤄 5단을 만난다. 신진서 6단은 판윈뤄 5단에게 상대전적에서 2패로 밀리지만 올해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LG배 8강과 바이링배 4강에 오르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이 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을 차지한 이세돌 9단은 대회 5번째 우승과 세계대회 단일기전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2014 리민배 초대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신예 퉁멍청 5단이다. 두 사람이 공식기전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랭킹 1위 박정환 9단은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 위빈 9단을 만나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밖에도 강동윤 9단과 퉈자시 9단, 변상일 5단과 저우루이양 9단, 강승민 5단과 탄샤오 7단이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 상금 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씩이 주어진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 9단이 스웨 9단을 2-0으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6 삼성화재배 32강 전경./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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