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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 한 번 이혼이 두 번 이혼도 쉬운 이유

우리나라가 이혼이 선진국에 비해 많은 까닭은 통계를 내는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일부는 불순한 단체들이 우리나라를 폄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혼율이 높게 나타내는 방법으로 하여 오도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은 것 같다. 아무튼 전통사회 때와는 달리 이혼이 많아진 것만은 사실이다. 호주제가 폐지된 후 간통죄 역시 폐지된 것이 이혼을 쉽게 결정하게 만든 요인 중의 하나라는 데는 필자도 동의하는 바이다. 이혼을 하게 되는 이유는 결혼에 대한 기대가 큰 것도 한 원인이 될 것이다. 사랑이나 결혼에 대한 지나친 기대, 드라마나 소설 속에 보여지듯 백마 탄 왕자에 대한 환상이 오히려 관계를 해친다고 한다. 결혼은 로맨스가 아닌 현실임에도 본인이 직접 겪어봐야 하는 실전 드라마라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늘 보듯 안타깝게도 현실은 책임지는 삶인 것을 화려한 결혼식이 끝나고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 실감하게 된다. 막연한 기대보다는 삶이란 인내하고 포용해야 하는 것임을, 상대방과 나의 살아온 방식에 당연한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만이 두 사람의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갈 수 있는 길임을 인정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내가 가진 환상을 기대하기 보다는 바뀐 환경에 적응하고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기대를 완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해 흔히 들어온 일반화론이지만 이것 외에 다른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

노력해서 백년해로 하는 부부가 있는 반면 도저히 안되어 이혼 하는 경우도 많다. 궁합이 맞고 안맞고의 차이는 노력을 할 마음이 생기느냐 아니냐의 차이인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합당한 해석이다. 물론 사주명조적으로 이혼 가능성 높은 사주는 따로 있다. 남자사주에 재성이 많고 혼잡되거나 여자 사주에 관성이 혼잡돼있으면 이성이 많은 것인데 대운이나 세운에서 흉살이 중복되면 그때 이혼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배우자의 폭력이나 경제적 파탄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이혼의 사유가 되긴 하지만 대부분 부부사이에 문제가 생겨도 새 사람이 생기지 않으면 할 수 없이 참으며 결혼생활을 이어나가게 된다. 그러나 부부사이가 좋지 않은데 다른 남자나 여자가 끼어들게 되면 당연 마음은 더 멀어지고 자꾸 싸우게 되니 결국은 이혼만이 답이 되는 것이다. 사주 명리학에는 남녀가 해로(偕老)하기 어려운 사주에 대한 암시가 나타난다. 사주명조에 흉살이 중첩되어 있으며 천간과 지지에 암장되어 있는 관성이 혼잡하게 되는데, 대운과 세운에 따라 번갈아서 들어오는 흉한 기운의 작용을 받게 되면 백년해로가 안 되는 것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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