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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김하늘의 결혼 후 첫 작품 '공항가는 길' 연기변신 기대

'공항가는 길' 김하늘/메트로 손진영



김하늘의 결혼 후 첫 작품 '공항가는 길' 연기변신 기대

'멜로퀸' 김하늘이 4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결혼 후 첫 작품으로 선택한 작품은 감성멜로 드라마 '공항가는 길'. 승무원이자 딸을 둔 엄마로 변신하는 김하늘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그린다.

20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공항가는 길' 제작발표회에서 김철규 연출은 드라마를 통해 복잡미묘한 인간관계를 섬세하고 감성적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철규 연출/메트로 손진영



드라마 '황진이'와 '응급남녀'를 통해 감성연출을 보여준 김철규 감독과 영화 '봄날은 간다'로 충무로에 메로 바람을 몰고 온 이숙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인만큼 기대감을 높였다.

김하늘은 극중 여자주인공 최수아로 분한다. 경력 12년차 승무원이자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다. 일에 있어서만큼은 완벽함을 추구하고 프로페셔널하지만, 딸 앞에서만큼은 '엄마' 그 자체인 인물. 김하늘은 이번 드라마에서 30대 여성의 갈등과 고민을 연기하고, 시청자의 감동과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김하늘은 "결혼 후 첫 드라마라는 타이틀잉 붙겠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선택하는 데이 있어서 결혼이 영향을 미친 것은 별로 엾다"며 "자극적이고 트렌디한 드라마가 많은 요즘, '공항가는 길'은 그런 장르의 드라마들과 달리 신선함이 있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성록과 부부로 호흡하는 것에 대해 "'6년째 연애중'이라는 작품에서도 함께 출연했었다. 그때는 서로 미혼이었지만, 지금은 둘 다 신혼생활을 즐기는 유부녀 유부남이 되었다"며 "그때보다 훨씬 더 편하게 촬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항가는 길' 제작발표회 배우/메트로 손진영



'멜로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하늘은 "그런 수식어가 부담이라기보다 기분이 좋다. 시청자분들이 그만큼 다양한 연기를 예뻐해 주신다는 생각에 계속 그런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항이라는 이중적인 정서(정든 집으로 돌아가는 통로이자 새로운 장소로 향해가는)가 공존하는 장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릴 '공항가는 길'에서 김하늘이 선보일 감정 연기가 기대된다.

드라마는 '함부로 애틋하게' 후속으로 21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김하늘과 이상윤이 남녀주인공으로 분한다. 이외에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이 함께 연기호흡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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