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모바일

애플 아이폰7-LG V20, 미국서 하루 차 격돌…결과 두고 관심 고조

애플이 주요 언론사에 아이폰7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공개행사는 9월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애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애플



애플과 LG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각 아이폰7과 V20을 하루 차이로 공개하며 대결 구도를 그렸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열세가 예상되는 터라 이들 기업은 이번 신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폰7 공개행사 초청장을 지난 29일 주요 언론에 발송했다. 초청장에는 '7일에 보자(See you on the 7th)'가 적혀있다. 아이폰7 공개행사에선 아이폰7 외에도 애플워치 2세대와 신형 맥북 등이 공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여전히 아이폰7에 대한 자세한 사양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초청장에 나타난 빛망울을 통해 유추하자면 핵심은 카메라가 될 전망이다. 일각에선 듀얼렌즈를 활용한 빛망울, 초점날림 등의 기능으로 풀이한다.

이외 아이폰7은 47인치 기본 모델과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 화면을 유지하고, 전작 대비 배터리는 30%, AP(응용프로세서) 성능은 20% 정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방수, 방진 기능에 32기가바이트(GB), 128GB, 256GB 등 대용량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아이폰7보다 하루 전인 9월6일 같은 도시에서 V20을 공개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V20의 사양도 상당하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V20엔 구글의 새로운 검색 기능인 '인앱스'가 세계 최초로 지원된다.

LG전자는 아이폰7보다 하루 전 V20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다. 한국에선 아이폰7이 공개되는 7일 공개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V20 초청장. /LG전자



인앱스는 구글 앱에 신규 추가되는 검색 카테고리로, 사용자가 인앱스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의 콘텐츠를 통합 검색할 수 있다. 가령,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이메일, 주소록, 메시지, 유튜브 등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의 관련 콘텐츠를 구글 앱에서 통합적으로 볼 수 있다.

LG전자는 V20에 인앱스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바로가기 앱을 탑재해 편리성을 더했다. 특히 V20의 세컨드 스크린에 인앱스를 자주 쓰는 앱으로 설정할 수 있어 동영상 감상 등 다른 작업 중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세컨드 스크린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2개의 독립된 화면처럼 사용하는 기능으로, LG전자가 전작 'V10'에 세계 최초로 탑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V20'에 더욱 개선된 기능을 갖춘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할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V20에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를 최초로 탑재하는 등 구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LG전자는 V20에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인 ESS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V20에 쿼드 DAC을 내장키로 했고, 세계적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의 'B&O PLAY' 부문과 기술협업을 잇는 등 오디오에 특별히 신경 썼다.

아이폰7과 V20이 갤럭시노트7이 선점한 세계 시장에서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관심은 고조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